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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유럽에서도 가상화폐로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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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고성능 자동차 제조업체인 페라리(Ferrari)가 지난 2023년 도입한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 이용 가능 범위를 미국에서 유럽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유럽 외에도 가상화폐 지불이 합법적으로 가능한 지역에는 연내 자사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것이 페라리의 계획이다. 
 

페라리
페라리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24일 페라리가 2023년 10월 미국에 도입한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을 유럽 시장에도 도입했다고 보도했다. 페라리는 자사의 가상하페 결제시스템이 미국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둬 유럽 시장으로 제공 붐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페라리가 결제 도구로 채택 중인 가상화폐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유에스달러코인(USDC)가 있다. 결제는 가상화폐 지불 애플케이션인 비트페이(Bitpay)를 통해 가늫하다. 비트페이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환전해 페라리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현 중이다. 
고객 가상화폐가 현금으로 전환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페라리의 결제 시스템은 단순 이용자 편의 제공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페리리가 공식적으로 가상화폐를 보유 중이라는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이탈리아 고성능 자동차 제조업체인 페라리가 지난 2023년 도입한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 이용 가능 범위를 미국에서 유럽까지 범위를 확대했다(사진=로이터)
이탈리아 고성능 자동차 제조업체인 페라리가 지난 2023년 도입한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 이용 가능 범위를 미국에서 유럽까지 범위를 확대했다(사진=로이터)

페라리는 당초 시장과 딜러의 요청에 따라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했다. 지난 2023년 미국 내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 최초 구현 당시 페라리는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결제수단을 추가하게 됐다고 소개한 바 있다. 
유럽 지역의 경우 올해 1분기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이 예상됐으나 계획이 연기된 것으로 확인된다. 페라리가 유럽 지역에서 가상화폐 지불 체계 적용 시기를 늦춘 배경에는 ‘미카(MiCA)’ 규제안이 배경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미카’는 지난 6월 유럽에서 시행된 세계 최초 가상화폐 시장 규제안이다. 유럽연합(EU)의 ‘미카’ 법안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진 사항 중 하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유럽 유로화 등 법정화폐 또는 금(金)과 같은 특정자산의 가치를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페라리는 지난 2023년 미국에서 가상화폐를 차량 구매 결제수단으로 채택한 바 있다(사진=로이터)
페라리는 지난 2023년 미국에서 가상화폐를 차량 구매 결제수단으로 채택한 바 있다(사진=로이터)

페라리가 가상화폐 결제 도구로 허용한 유에스달러코인의 경우 현재 유럽에서 유일하게 ‘미카’ 라이선스를 획득한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 조항이 ‘미카’에서 중요하게 다뤄졌던 만큼 페라리의 결제 수단 중 하나인 ‘유에스달러코인’의 규제 추이를 지켜본 후 도입을 추진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엔리코 갈리에라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지난 2023년 “가상화폐는 현재 우리 고객은 아니나 페라리를 살 여유가 있는 사람들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비트페이를 이용하면 합법적인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유에스달러코인은 7월 25일 오전 현재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07% 오른 1,387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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