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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첫날 거래량 시장 전망 웃돌며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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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상품 거래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23일 개시됐다. 현지 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으로 미국 증권시장에는 총 8개의 이더리움 현물 투자상품이 신규 상장됐다. 업계에서는 신규 상장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거래량과 함께 순조롭게 미국 시장에 데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BLOGSPOT
사진=BLOGSPOT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개장은 현지 증권거래위원회가 발행사의 증권신고서(S-1)를 최종 승인한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최종 승인을 통해 21쉐어스(21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블랙록(BlackRock), 피델리티(Fidelity),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반에크(VanEck), 인베스코갤럭시(Invesco Galaxy)는 미국 증권거래소에 각사가 준비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게 됐다. 
21쉐어스, 피델리티,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코, 반에크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신규 상장됐다. 블랙록과 비트와이즈의 투자 상품은 나스닥(Nasdaq)으로 향했으며 그레이스케일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자리를 잡았다. 
업계에 따르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은 당초 전망보다 큰 자금을 유입시키며 첫 거래일을 순조롭게 맞이하고 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시장 분석가에 따르면 오전장에서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5악 9180만 달러(한화 약 8,203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사진=트위터/ 에릭 발추나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시장 분석가에 따르면 오전장에서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5악 9180만 달러(한화 약 8,203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사진=트위터/ 에릭 발추나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 산하 시장 분석가는 자체 집계 자료를 통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오전장에서 약 6억 달러(한화 약 8,317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장 첫 날 전체 거래량 규모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861억 원)로 예상되고 있다.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861억 원)의 예상치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미국 증권시장 데뷔 첫 날 기록한 거래량의 20%를 웃도는 수치다. 올해 1월 출시된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상장 첫 날 46억 달러(한화 약 6조 3,760억 원)의 거래량으로 장을 마친 바 있다.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 블룸버그 시장 분석가는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가장 큰 거래량을 기록 중이지만 유출이 대다수다”라며 “나머지 투자 상품엔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첫날 시장 성적은 1억 달러(한화 약 1,386억 원) 내외의 자금 순유입이 예측된다”라고 말했다. 
 

이더리움
이더리움

한편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신규 출시가 아닌 신탁에서 전환된 투자상품이다. 이번 승인 전까지 그레이스케일은 기관투자자를 대신해 이더리움을 매입해 주는 신탁 상품을 운용한 바 있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개장 첫 날인 금일 발생한 그레이스케일 투자 상품 매도세는 과거 신탁 구매자들의 차익실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7월 24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54% 상승한 48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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