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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투자시장, 2주 연속 자금 유출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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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가상화폐 투자 업체인 코인쉐어스가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의 디지털자산 시장 자금 동향을 다뤘다. 지난주 가상화폐 시장에는 자금 유출이 2주째 이어졌다.
 

코인쉐어스
코인쉐어스

비트코인·이더리움 모두 유출
조사 기간 가상화폐를 포함한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총 5억 8,400만 달러(한화 약 8,097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출됐다.
코인쉐어스는 “최근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2주간 12억 달러(한화 약 1조 6,638억 원)가 빠져나갔다”라며 “시장 자금 철회는 미국 중앙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하 관련 비관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조사 기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서는 모두 자본이 나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유출액은 각각 6억 3천만 달러(한화 약 8,735억 원)와 5,830만 달러(한화 약 746억 원)였다. 비트코인 공매도(숏)에서도 120만 달러(한화 약 17억 원)가 철수됐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를 뜻하는 알트코인 시장은 유입세가 강세였다. 
지난주 시장 금액이 유입된 주요 알트코인으로는 솔라나, 라이트코인, 리플, 체인링크가 있었다. 네 자산에는 순서대로 270만 달러(한화 약 37억 원), 130만 달러(한화 약 18억 원), 70만 달러(한화 약 9억 7,055만 원), 30만 달러(한화 약 4억 1,595만 원)가 진입했다. 
주요 알트코인 외 나머지 자산을 묶어 취합한 기타(Other) 항목에서도 180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의 유입이 관측됐다. 반면, 에이다(카르다노)에서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1,595만 원)가 빠졌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피델리티’ 최다 자금 유출
가상화폐 현물을 제외한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식 관련 투자 상품은 유출세가 우세했다.
디지털자산 투자 상품 중 지난주 가장 큰 자금이 빠진 단일 종목은 2억 7,100만 달러(한화 약 3,757억 원)의 ‘피델리티(Fidelity)’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였다. ‘피델리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서는 직전 주간에도 1억 4,600만 달러(한화 약 2,024억 원)의 투자금이 회수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아크21쉐어스(Ark21Shares)’’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순서대로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080억 원)와 7,900만 달러(한화 약 1,095억 원)의 유출액으로 ‘피델리티’를 뒤따랐다.
7천만 달러(한화 약 971억 원) 이하로 자본이 유출된 투자 상품으로는 ‘21쉐어스(21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코인쉐어스(Coinshares)’가 있었다. 세 투자 상품에서는 순서대로 5,600만 달러(한화 약 776억 원), 3,600만 달러(한화 약 499억 원), 6백만 달러(한화 약 83억 원)가 흘러나갔다.
반면, ‘퍼포스(Purpose)’와 ‘블랙록 아이쉐어스(BlackRock iShares)’ 투자 상품에는 각각 6백만 달러(한화 약 83억 원)와 1백만 달러(한화 약 13억 8,650만 원)이 유입됐다. 주요 디지털자산 투자상품 외 나머지 자산을 묶어 취합한 기타(Other) 항목에서도 7백만 달러(한화 약 97억 원)의 유입이 집계됐다.
 

이더리움
이더리움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주간 디지털 자산 지수(UBCI)’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부터 일주일간 가상화폐 지수와 나스닥은 하락하고 코스피 시장은 상승했다. 가상화폐 시장과 나스닥은 각각 5.99%와 0.94% 떨어졌으며 코스피 시장은 1.46% 올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개량 상품인 알트코인 지수(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관련 지수)도 감소했다. 알트코인 지수는 조사기간 동안 6.9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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