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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CI 지수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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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다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이자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인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이달부로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인덱스(이하 MSCI)’ 종목으로 편입됐다. ‘MSCI’지수는 지난 1969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글로벌펀드 투자기준 지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MSCI’ 지수 내 신흥 시장(EM) 단계에 포함돼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MSCI’는 지난 6월 1일부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자사 ‘MSCI 월드’ 지수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스트래지는 신규 ‘MSCI’ 지수 추가 기업 목록에서 가장 높은 시가총액을 보유한 기업 중 한 곳으로 소개됐다. 
업계에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MSCI’ 지수 편입이 비트코인 보유에 힘입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월 미국에서 출시된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전통 금융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의 입지 확장을 가속화시키는 중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전체 비트코인 발행량의 1%를 넘게 확보했다는 점을 조명하며, ‘MSCI’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지수에 포함시킨 것은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 포트폴리오에 어떻게 추가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예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인덱스’ 종목으로 편입됐다(사진=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인덱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인덱스’ 종목으로 편입됐다(사진=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네셔널인덱스)

‘MSCI’ 지수 진입과 함께 미국 나스닥 증권시장 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인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3일 610만 달러(한화 약 83억 9,665만 원) 상당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매입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블랙록의 매입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MSCI’ 지수 편입에 영향을 받은 결과라고 보도했다.
투자 업계에서도 지난 5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비트코인 시세와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바 있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티디코웬(TD Cowen)은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경우 미국 증권시장 내 대표 비트코인 관련 주식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4년 6월 현재 비트코인 21만 4,4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미국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 등과 함께 대표 비트코인 관련 주식 종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블랙록은 최근 610만 달러(한화 약 83억 9,665만 원) 상당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매입했다(사진=크립토슬레이트)
블랙록은 최근 610만 달러(한화 약 83억 9,665만 원) 상당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을 매입했다(사진=크립토슬레이트)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15일 전일대비 6.75% 상승하며 1,627달러(한화 약 224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1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상승률은 438.62%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6월 4일 오후 현재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02% 상승한 9,59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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