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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 코인베이스 주가 의견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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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상업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가상화폐 시장 회복세와 거래량 증가가 코인베이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점이다.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월 셋째 주 시장 보고서를 통해 코인베이스 투자 의견 및 목표주가 수정 소식을 밝혔다. 투자 의견은 기존 ‘실적 부진(Underperform)’에서 ‘중립(Neutral)’로 변경됐으며, 목표주가는 110달러(한화 약 14만 9,270원)에서 217달러(한화 약 29만 4,469원)로 올렸다. 
코인베이스 주가가 상향 조정된 배경에는 ‘거시적 상황’ 및 ‘실적’ 개선이 있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코인베이스가 거래량과 투자 환경이 개선된 가상화폐 ‘거시적 상황’에 수혜를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적’의 경우 코인베이스가 비용 관리 및 다각화를 통해 변화를 만들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코인베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관련 위험성(리스크)을 직면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미등록 증권 판매’ 여부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진행 중인 법적 다툼 및 ‘시카고상품거래소’의 비트코인 현물 거래 서비스 지원 추진 소식이 코인베이스 해결과제로 남아있다는 의견이다. 
마크 맥라흘린(Mark McLaughlin) 뱅크오브아메리카 시장 분석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법적 이슈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코인베이스 주가가 잠재적으로 제한될 수 있다고 알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실적 부진(Underperform)’에서 ‘중립(Neutral)’로 변경했으며, 목표주가는 110달러(한화 약 14만 9,270원)에서 217달러(한화 약 29만 4,469원)로 올렸다(사진=코인데스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실적 부진(Underperform)’에서 ‘중립(Neutral)’로 변경했으며, 목표주가는 110달러(한화 약 14만 9,270원)에서 217달러(한화 약 29만 4,469원)로 올렸다(사진=코인데스크)

‘시카고상품거래소’가 비트코인 현물 거래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은 비교적 최근 나온 소식이다. 
업계에서는 시카고상품거래소가 비트코인 현물 거래 서비스를 출시하면 가상화폐 중앙화거래소(CME)가 직격타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가 비트코인 현물 거래 서비스를 개시하면 나스닥 증권거래소 외에 미국 전문 투자사들이 가상화폐를 합법적으로 매매할 수 있는 또 다른 창구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경우 지난 3월 코인베이스 목표 주가를 282달러(한화 약 38만 2,674원)로 제시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가상화폐 시세와 지속적인 급등을 반영해 코인베이스 주가 등급을 ‘매도(Sell)’에서 ‘중립(Neutral)’으로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3월 이전까지 가상화폐의 실제 사용 사례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코인베이스 등 거래소에 대한 성장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표했다. 그러나 최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시장 기초체력(펀더멘탈)이 개선됨에 따라 가상화폐 및 코인베이스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인베이스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월 17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서 207.60달러(한화 약 28만 1,713원)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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