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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주간 동향] ‘디파이’, 상승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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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통계로 가상화폐 시장을 테마별로 분석하고 수치화하는 플랫폼인 웨이브릿지(Wavebridge)에서 ‘디파이(DeFi)’는 이번 주 시장 내 모든 테마를 통틀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 웨이브릿지
▲ 웨이브릿지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밈 코인’, ‘거래소 토큰’, ‘가상자산 종합’, ‘비트코인 기준 가격’ 테마 지수는 ‘디파이’의 뒤를 이어 낮은 상승폭과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이번 주 웨이브릿지에서는 ‘가상자산 종합’과 ‘비트코인 기준 가격’을 제외한 모든 가상화폐 테마가 올랐다.
이번 주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소식으로는 비트코인 큰손 투자자들의 보유량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6% 수준이었던 큰손 투자자들의 월간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율은 이달 1%까지 위축된 상태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 시장 분석진이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가능성을 0%로 하향 조정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블룸버그 분석진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투자 상품 발행에 필수적인 거래소규칙변경(19b-4) 신청서 접수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후 출시 가능성을 0%로 낮췄다.
 

▲ 테마별로 구분한 최근 일주일 가상화폐 시장 흐름(사진=웨이브릿지)
▲ 테마별로 구분한 최근 일주일 가상화폐 시장 흐름(사진=웨이브릿지)

14%대 상승하며 이목 집중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기반 금융 시스템을 뜻하는 ‘디파이’ 지수는 이번 주 14.57% 증가했다. 지난주 추세 전환에 ‘디파이’ 지수는 이번 주 시장 회복을 이끌었다. 직전 주간 ‘디파이’ 지수는 11.72% 전진한 바 있다.
웨이브릿지는 아발란체, 체인링크, 유니스왑, 스택스, 인터넷컴퓨터 등 탈중앙화 금융 관련 가상화폐를 순서대로 크기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디파이’ 지수를 산출한다. ‘디파이’ 관련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위에서 전통적인 금융의 기능을 실행한다. 
업계 전문 매체인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에 따르면 블록체인 파생상품 주간 거래량이 3주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달 초 646억 달러(한화 약 86조 4,800억 원) 규모였던 블록체인 파생상품 주간 거래량은 629억 달러(한화 약 84조 2,042억 원)까지 떨어진 후 지난주 404억 달러(한화 약 54조 834억 원)까지 침체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블록체인 파생상품 주간 거래량 저하 원인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 불확실성 ▲중동 내 긴장감 고조 ▲미국 중앙은행의 오는 9월 현지 기준금리 인하 여부 ▲거시경제 불안 등을 꼽았다.
 

▲ ‘디파이’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디파이’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클레이튼과 핀시아 블록체인의 합작 플랫폼인 카이아(Kaia)는 오는 8월 29일 메인넷(독립 네트워크)를 정식 출시하고 공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디파이 서비스 이용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이아의 디파이 이용 방법 소개 서비스는 ‘카이아 포털(Kaia Portal)’을 제공된다. ‘카이아 포털’ 외에는 ‘카이아 스퀘어(Kaia Square)’가 생태계 주축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카이아 스퀘어’는 현재 클레이튼 메인넷의 거래 데이터 및 거버넌스 투표 등 탈중앙화 플랫폼으로 이용되고 있다.
서상민 카이아 운영재단 이사장은 “메인넷의 정식 출시를 위해 클레이튼과 핀시아 각 재단 멤버와 많은 협력사들이 인내를 가지고 착실히 준비에 임해왔다”라며 “프로젝트팀의 다양한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들을 소개하며 아시아 시장 내 안착과 성공을 이끌어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테마도 두 자릿수 상승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는 최근 한 주간 15.42% 올랐다.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는 인터넷컴퓨터, 이뮤터블엑스, 랜더토큰, 쎄타토큰, 스택스 등의 콘텐츠 관련 가상화폐로 이뤄져 있다. 직전 주간에도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는 10.57% 약진한 바 있다.
웨이브릿지는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가 가상의 확장가상세계 공간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생산된 대체불가토큰 자산을 생성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자산으로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연관 분야로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예술, 게임 등이 있다.
국내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의 자회사가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가 지난 8월 22일 첫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넷마블의 메타버스 자회사 이름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다. '메이브'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팬들이 제안한 챌린지에 도전했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 각 멤버의 개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콘텐츠로 사용할 방침이다. 라이브 방송도 정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메이브’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2023년 1월 데뷔한 4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메이브’의 데뷔곡 ‘판도라(PANDORA)’ 스트리밍 수는 스포티파이에서 약 4,500만 회를 돌파했다”라며 “유튜브 조회수는 3천만 뷰를 넘어서며 버추얼 아이돌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갈라게임즈 관계사인 갈라필름은 애니메이션 ‘고스트 오브 루인(Ghosts of Ruin)’을 독점 공개했다. 모든 ‘고스트 오브 루인’ 에피소드는 갈라필름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갈라필름은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외에 블록체인 기반의 굿즈,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 공유 등이 가능한 블록체인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고스트 오브 루인’은 가까운 미래의 디스토피아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배틀 로얄 생존 게임 속 세계 최고 게이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생존을 위해 플레이어들을 사냥하는 어둠으로부터 피해 숨겨진 비밀을 밝혀나가는 주인공 ‘리(Lee)’의 여정을 엿볼 수 있다.

트론, 신규 ‘밈 코인’ 테마로 주목
도지코인, 시바이누, 페페, 도그위햇을 포함하는 ‘밈 코인’ 지수는 이번 주 6.60% 상승했다. 직전 주간에도 ‘밈 코인’ 지수는 9.99% 오른 바 있다.
‘밈 코인’ 지수는 시가총액 300위 이내의 4종의 대표 가상화폐를 시총 비중에 따라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밈 코인’은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 및 농담 등으로 정의되는 밈에서 영감을 얻어 구축된다.
최근 ‘밈 코인’ 시장에서는 트론 블록체인 기반 ‘밈 코인’ 발행 플랫폼인 선펌프(SUN PUMP)가 화제다. 현재 베타버전 단계인 ‘선 펌프’는 트론 기반 디파이 플랫폼 ‘썬(SUN)’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업계에 따르면 ‘선 펌프’ 트래픽은 솔라나 기반 ‘펌프펀(Punpfun)의 30% 수준의 규모를 형성 중이다. 
트론의 저스틴 선(Justin Sun) 최고경영자도 ‘선 펌프’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저스틴 선 최고경영자는 ‘선 펌프’가 벌어들인 프로토콜 수익 100%를 ‘썬’ 플랫폼 바이백 및 소각에 활용하겠다며 시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발언과 ‘선 펌프’ 생태계 성장에 트론 블록체인 탈중앙화자율조직(DAO) 생태계의 거래 대금은 일부 구간에서 1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밈 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밈 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밈 코인’ 대장주인 도지코인은 금일인 8월 23일 현재 가상화폐 시장 내 시가총액 10위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 시세는 이번 주 5.7% 상승했다. 비트겟, 에이치티엑스, 오케이엑스는 순서대로 도지코인 거래량이 많이 발생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취합된다. 
가상화폐 시장 내 시가총액 16위 규모인 시바이누 가격은 같은 기간 7.4% 치솟았다. 바이낸스, 비트겟, 코인베이스는 순서대로 시바이누 거래량이 많이 발생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집계된다. 
다른 분석 플랫폼인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현재 도지코인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 참여자의 73%가 수익을 기록 중이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에 위치한 투자자는 각각 전체의 2%와 26%로 파악됐다. 시바이누의 경우 투자자 47%가 수익권에 위치하고 있다. 손익분기점과 손실권 투자자는 각각 전체의 1%와 52%를 구성 중이다.

‘거래소 토큰’도 강세로 한주 마감
바이낸스코인, 레오, 크로노스, 비트켓토큰, 오케이비 등으로 ‘거래소 토큰’ 지수는 조사 기간에 걸쳐 6.44% 솟구쳤다. 직전 주간에도 ‘거래소 토큰’ 지수는 9.36% 확장한 바 있다. 최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는 이용자 편의성 제고 및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웨이브릿지는 ‘거래소 토큰’ 지수의 경우 가상화폐 거래소의 사업과 연결된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거래소 토큰’ 지수는 가상화폐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만든 자산 중 상위 8개 종목을 선정해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투자자보호센터는 효과적인 가상화폐 시장 참여 방법 중 하나로 ‘적립식 투자(DCA)’를 조명했다. 연초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적립식 투자’로 비트코인을 일정금액 매수했을 경우 예상되는 투자 수익률은 90%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적립식 투자’는 매달 혹은 매주 등 일정한 간격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뜻하는 용어다. 
빗썸의 미션 참여형 서비스인 '혜택존'은 오픈 104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2일 정식 오픈한 '혜택존'은 매일 간단한 미션을 성공하면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한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다. 

▲ ‘거래소 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거래소 토큰’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코인원은 오는 9월 10일까지 ‘2024 코인원 백엔드 개발자 맞춤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모집은 ▲백엔드 개발(Kotlin) ▲서버엔진 개발 부문에서 이뤄지며,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외에서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최고경영자가 업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의사가 없다고 표명했다. 재무 상태가 강하게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공개가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바이낸스의 목표는 투명성 제고와 글로벌 규제당국과의 관계 개선이다.
바이낸스의 리차드 텅(Richard Teng)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 21일 코인데스크(Coindesk)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공개는 자사 현안과 동떨어진 사안이라고 전했다. 리차드 텅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는 현재 자사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로 컴플라이언스(법규 준수)를 꼽았다. 바이낸스는 지난 2023년 전년 대비 36% 많은 금액을 컴플라이언스 강화에 투입했다.

‘가상자산 종합’, 상승세로 방향 전환
‘가상자산 종합’ 지수는 최근 일주일 동안 0.25% 성장했다. 기준 가격과 시가총액 정보를 활용해 상위 10개 종목의 값을 지수화한 ‘가상자산 종합’ 지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리플, 솔라나 등으로 구성돼있다. 직전 주간에도 ‘가상자산 종합’ 지수는 4.01% 침체한 바 있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 소속 시장 분석가가 솔라나 가상화폐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연내 출시 가능성을 0%로 하향 조정했다. 당초 블룸버그 분석가는 이더리움 후발 주자로 솔라나가 미국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블룸버그 분석가는 현지시간으로 금일인 8월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 거래소규칙변경 신청서 반려 소식을 알리며 연내 승인 가능성이 전무해졌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8월 20일 시카고옵션거래소를 통해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 거래소규칙변경(19b-4) 신청서 접수를 받지 않겠다고 전했다. 거래소규칙변경 서류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나 나스닥(Nasdaq) 등의 증권거래소가 신규 투자 상품을 받을 때 현지 증권당국에 제출하는 문건이다. 
 

▲ ‘가상자산 종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가상자산 종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최근 지속 중인 이더리움 가상화폐 시장 약세의 경우 투자자 심리 위축에서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도 있었다. 투자자 심리 위축은 거시경제 여건 악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조사 업체인 난센(Nansen)은 가상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를 통해 최근까지 4억 2,050만 달러(한화 약 5,597억 원)가 유출된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부진이 투자자들의 관심 부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난센은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들의 줄어든 ‘리스크-온(Risk-On)’ 투자 심리가 이더리움 가격 정체를 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스크-온’은 낙관적인 시장 전망 속 위험성(리스크)이 큰 자산에 자금을 할당하는 투자를 뜻한다. 최근 하락한 이더리움 시세 역시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 자금 유출보다는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 부족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난센의 부연이다. 
이더리움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 감소 원인으로는 이달 초 발생한 5,100억 달러(한화 약 679조 원) 규모의 시장 매도세가 거론됐다. 최근 시장 매도세 속 이더리움 가격은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유일 하락 테마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는 한주에 걸쳐 0.28% 감소했다. 직전 주간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는 5.02% 줄어든 바 있다. 웨이브릿지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비트코인 평균 가격을 도출해 지수 값을 측정한다.
비트코인 시장 강세를 위한 조건으로 큰손 투자자들의 보유량 증가율 성장이 언급되고 있다. 지난 2월 6%를 기록한 큰손 투자자들의 월간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율은 이달 1%까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은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려면 큰손 투자자 보유량 증가율이 3%까지 늘어야 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보고서에서 가상화폐 큰손 투자자들의 보유 비트코인 증가율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는 큰손 투자자들의 보유 비트코인 증가율 속도 감소를 시장 주요 약세 지표 중 하나로 해석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 수요는 지난 4월 초부터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 수요가 올해 초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마이너스 값으로 돌아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노동부의 올해 3월 기준 연간 비농업 일자리 증가 폭 수정 발표에 소폭 상승했다. 미국 노동시장 냉각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현지 중앙은행이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반영된 결과다.
미국 노동부는 수정 발표를 통해 지난 2023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현지 일자리 증가폭이 기존에 발표됐던 수치 대비 30% 낮았다고 발표혔다. 최근 비농업 부문 신규 연간 고용 건수는 기존 발표치 대비 81만 8천 건 줄었다. 업계 안팍에서는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큰 폭의 고용 거품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비트코인 기준 가격’ 지수가 또 다른 지표인 ‘가상자산 종합’ 지수 내 포함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한 주 동안의 시장 상승세는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강세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스테이블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 ‘스테이블코인’ 지수 구성 방법과 지난 일주일 추이(사진=웨이브릿지)

웨이브릿지는 법정화폐 또는 특정 자산의 가치와 일대일로 고정된 가상화폐인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 지수도 평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지수의 시작 및 기준값은 100으로, 미화 1달러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만약 지수가 80으로 하락하면 이는 지수를 구성하는 코인의 교환가치가 미화 0.80 달러로 감소했다는 뜻으로 가치 이탈을 의미한다.
테더, 유에스달러코인, 트루유에스디, 다이 등의 가상화폐로 구성된 웨이브릿지의 최근 일주일 평균 스테이블코인 지수는 100.0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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