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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가상화폐 업계 미국 대선 후원 큰손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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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가상화폐 업계가 후원금 지출 측면에서 큰손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와 블록체인 프로젝트사인 리플(Ripple)은 현재 미국 대선 후원기업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입한 업체로 파악됐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투자자보호센터 분석진은 자체 보고서인 ‘어프로치’를 통해 가상화폐 우호 정치인을 지원하는 ‘페어쉐이크 팩(Fairshake PAC)’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가장 부유한 단체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페어쉐이크 팩’은 미국에서 정치자금을 지원하는 외곽 후원단체인 특별정치활동위원회(Super PAC)의 한 종류다. 현재 ‘페어쉐이크 팩’에는 미국 가상화폐 주요 기업과 인사가 후원자로 등록된 상태다. 후원자로는 리플, 코인베이스, 서클(Circle), 크라켄(Kraken), 메사리(Messari), ‘윙클보스 형제(제미니 거래소 설립자)’ ‘점프 크립토(Jump Crypto)’,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 등이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페어쉐이크 팩’이 가장 부유한 특별정치활동위원회로 부상한 만큼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가상화폐 업계 친화 정책 수립 및 입법을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정책 수립 및 입법 방향이 정해질 것이기 때문에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가 가상화폐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로 기억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사진=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가상화폐 시장 성장 방향성은 일관될 것이라는 예상도 존재했다. 최근 수 년간의 ‘가상화폐 약세장(크립토 윈터)’에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등이 시장 규제를 마련했으며, 미국 규제당국도 증권시장 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허가했기 때문에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점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를 가진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가상화폐 시장 성장은 현 정부의 엄격한 규제체계 속에서 완만한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라며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공화당 후보자가 재임에 성공할 경우 현지 금융사의 가상화폐 시장 참여 확대 및 신사업 진행 추진 노력이 강화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분석진은 트럼프 후보자가 미국 국가부채 문제의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검토했던 점을 조명하며, 현지 중앙은행 준비자산 목록에 비트코인을 포함하는 것이 고려될 수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사진=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사진=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한편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월 5일 치뤄질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9월과 10월 가상화폐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가상화폐 업계에서 미국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졌기 때문에 현지 대통령 선거 전까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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