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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 블록체인 기술 관련 노선 변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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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이 가장 큰 블록체인 기술 사용자 중 하나라는 의견이 해당 업체 최고경영자를 통해 나와 눈길을 끈다.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는 지속적으로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에 회의적인 시각을 견지해온 바 있다.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사진=blacklistednews)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사진=blacklistednews)

업계에서는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가 차기 트럼프 행정부 재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기조를 완화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 18일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열린 ‘금융시장 품질 콘퍼런스(the Financial Markets Quality Conference)’ 현장에서 자사가 실제 블록체인 사용자라는 점을 피력했다. 자신이 이끄는 제이피모건이 미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은행 중 한 곳이라는 입장이었다. 
그의 발언은 제이피모건이 운영 중인 사설(프라이빗) 블록체인 ‘오닉스(Onyx)’를 토대로 했다. 제이피모건은 ‘오닉스’를 통해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제이피엠코인(JPM Coin)’을 발행하고 송금 거래 등을 처리하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는 “블록체인은 정보를 공유하고 은행과 고객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제이피모건이 가장 큰 블록체인 기술 사용자 중 하나라는 의견이 해당 업체 최고경영자를 통해 나왔다(사진=더블록)
제이피모건이 가장 큰 블록체인 기술 사용자 중 하나라는 의견이 해당 업체 최고경영자를 통해 나왔다(사진=더블록)

업계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의 언급에 대해 그의 입장이 과거와 비교해 유연해졌다고 평가했다.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을 완구용 ‘애완 돌(Pet Rock)’에 비유하며 ‘쓸모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바 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은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 공화당 후보자가 승리할 경우, 현지 재무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점도 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후보자의 경우 오는 11월 재임에 성공할 경우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을 정도로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시장 진흥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제이피모건
제이피모건

더블록은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는 오랫동안 가상화폐 시장에 회의적이었다”라며 “가상화폐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에 마지못해 존중하는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는 콘퍼런스 현장에서 같은 혁신 기술일지라도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은 다르다고 전했다. 블록체인의 경우 단순 데이터베이스(정보 저장소)라는 것이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 최고경영자 견해였다. 
비트코인은 9월 19일 오전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4.18% 상승한 8,36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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