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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블록체인’, 상반기 가상화폐 섹터 중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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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모듈러 블록체인’ 섹터가 디지털자산 업계에서 가장 큰 생태계 상승률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모듈러 블록체인’은 블록체인의 기능을 모듈화 시켜 각기 다른 레이어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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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성하는 계층을 뜻하는 용어다. 블록체인 레이어는 목적과 용도에 따라 1,2,3 등으로 나뉜다. 블록체인 레이어1은 기본 프로토콜 역할을 수행한다. 2의 경우 레이어1의 확장성 또는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된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투자자보호센터는 자체적으로 분류한 14개의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모듈러 블록체인’ 섹터가 46.4%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모듈러 블록체인’ 섹터는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하며 폴카닷, 폴리곤, 스택스, 맨틀 등의 가상화폐를 포함하고 있다. 
‘지급결제 인프라’는 46.2%의 상승률로 ‘모듈식 블록체인’을 뒤따랐다. 결제와 지급에 사용되는 가상화폐로 구성된 ‘지급결제 인프라’ 섹터에는 비트코인, 리플, 비트코인캐시, 스텔라루멘 등이 속해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미국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맞물려 두 섹터의 주도적인 상승세가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반면,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둔 섹터는 ‘가상세계’였다.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를 주요 테마로 하는 ‘가상세계’ 섹터는 올해 상반기 36.7%의 낙폭을 기록했다. 가상현실 및 대체불가토큰 플랫폼과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가상세계’ 섹터에는 이뮤터블엑스, 엑시인피니티, 빔, 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에이프코인 등이 포진해있다. 
에이브, 온도파이낸스, 신세틱스, 컴파운드, 크레딧코인 등으로 구성된 ‘예치’ 섹터도 조사기간 26.6%의 생태계 하락률로 침체하며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치’ 섹터로 묶인 가상화폐는 디지털자산 ‘예치’를 용이하게 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구분한 14개 섹터 중 6개가 올해 상반기 상승했고, 8개가 하락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올해 상반기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 저하 등으로 ‘가상세계’와 ‘콘텐츠’ 부문이 고전했다”라며 “상반기 시장은 기반구조(인프라) 중심으로 돌아갔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주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의 섹터는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되는 가상화폐를 주된 사용처에 따라 분류한 후 같은 사용처를 가진 종목을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업비트 가상화폐 섹터는 시장 상황에 맞게 반기마다 최신화될 예정이다.
업비트 모기업인 두나무 관계자는 “당사 분류 체계는 주식 시장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 가상화폐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장 참여자는 업비트 섹터 분류를 통해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가상화폐가 어떻게 분류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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