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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가상화폐 시장 내 글로벌 경제 영향력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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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시경제 요소가 가상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친 글로벌 거시경제 요소로는 ‘지정학적 분쟁’, ‘미국 대통령 선거’, ‘미국 고용지표’, ‘일본 금리인상’ 등이 언급됐다. 가까운 시일 내 지켜봐야 할 이벤트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거론됐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투자자보호센터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 내 거시경제 변수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슈로 감지됐던 가상화폐 시장 변동성이 불안정한 미국 고용지표와 일본 금리인상 소식과 함께 커졌다는 진단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 변동성 확대가 예상치를 하회한 7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수와 함께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달 초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현지 경기침체론과 이어지며 가상화폐 등 위험자산 시장 심리를 가중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월 2일 발표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총 24만 9천 건으로 1년 내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른 결과였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가상화폐 시장에 미치는 거시경제 변수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라며 “미국 고용지수 발표 이후 경기침체론이 확산됐고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별 가상화폐 시장 입장 표명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크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금리인상도 가상화폐 시장 변동성을 키운 글로벌 경제 요인으로 꼽혔다. 일본 중앙은행이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저금리 엔화를 빌려 고수익 외국 채권 및 주식에 투자하던 시장 참여자들이 거래를 중단하고 부채를 청산하기 위해 위험자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투자 시장이 흔들렸다는 관점이다. 
금융 시장에서 일본의 저금리 환경을 이용해 엔화를 빌려서 미국 등 고금리 국가의 예금이나 증권에 투자하는 시장 참여 형태는 ‘엔케리 트레이드’로 소개됐다. 미국 고용지수 발표 이후 경기침체론이 퍼진 가운데 일본 금리인상과 맞물려 나타난 ‘앤케리 트레이드’도 가상화폐 시장 변동성 증대에 일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엔케리 트레이드’ 발생 이후 일본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자제 움직임과 양호한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되며 시장 불안심리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주요 시장 이슈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제시됐다. 물가상승률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현지인들이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에 지불하는 평균 가격을 시간 경과에 따라 측정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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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당분간 가상화폐 시장 이목은 거시경제 흐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현지시간으로 금일인 8월 14일에 예정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등 주요 지표 발표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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