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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모건, 비트코인 반감기 가격 선반영 분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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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선물 시장을 들여다봤을 때 이번 주말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 가격이 현재 시세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선물 시장 참여자 매매 추이를 분석했을 때, 공매수(롱) 포지션을 유지 중인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많다는 점에서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제이피모건
제이피모건

오는 4월 20일로 예상되는 반감기는 10분마다 가상화폐 채굴자에게 주어지는 비트코인 보상이 기존 6.25개에서 3.125개로 줄어드는 시기를 뜻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높아지는 가운데 반감기 후 일부 공급은 일부 줄어들 것이라는 점에서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바 있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은 금주 시장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선물 시장에서 과매수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선물 시장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후 자사 전망 가격인 4만 5천 달러(한화 약 6,210만 원)를 훨씬 웃돌고 있다며 시세 하락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4월 19일 오전 현재 비트코인은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개당 9,33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시장 가격은 6만 3,297달러(한화 약 8,735만 원)로 확인된다.
 

제이피모건은 선물 시장 참여자 매매 추이를 분석했을 때, 공매수(롱) 포지션을 유지 중인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많다는 점에서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사진=더블록/ 제이피모건)
제이피모건은 선물 시장 참여자 매매 추이를 분석했을 때, 공매수(롱) 포지션을 유지 중인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많다는 점에서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사진=더블록/ 제이피모건)

제이피모건은 가상화폐 창업투자회사(VC, 벤처캐피탈) 업계가 반감기 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 채굴력(해시레이트) 감소도 시세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수익성 없는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빠져나가며 채굴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채굴력은 연산 처리능력을 뜻한다. 
업계에서는 채굴력이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도 떨어질 수 있다는 관점이 존재한다. 연산 처리능력이 떨어질 경우, 채굴 난이도도 연산 처리능력에 맞게 낮아진다. 채굴 난이도가 낮아지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채굴 난이도가 낮아질 경우, 저렴한 기기로도 비트코인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 단가 자체가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반감기 후 비트코인 채굴력이 약 7%가량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인 번스타인(Bernstein)은 반감기 후 비트코인 네트워크 채굴력이 조정을 거치더라도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 수요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번스타인은 최근 투자자 서한에서 반감기 후 종합금융사(Wirehouse), 독립투자자문사(RIA), 민간은행의 현물 상장지수펀드 매수세가 발생한다면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종합금융사의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진출을 비트코인 투자 상품이 대형 슈퍼마켓에 진열되는 상황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접근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이점이 생길 것이라는 게 번스타인의 부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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