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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심, 지난 1월 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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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세 둔화’에 비트코인 가격이 금일인 5월 2일 오전 8,075만 원까지 하락했던 가운데 시장 참여자의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foto.wuestenigel
사진=foto.wuestenigel

일반적으로 ‘공포-탐욕지수’ 값은 상승장에서 높아지며 하락장에서는 낮아진다. 낮은 ‘공포-탐욕 지수’ 수치는 시장 내 공포 분위기가 만연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높은 값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욕심에 물들었음을 뜻한다. 
시장 정보 제공 플랫폼인 얼터네이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금일인 5월 2일 현재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52로 ‘중립’ 단계를 가리키고 있다. ‘중립’ 단계의 ‘공포-탐욕 지수’는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지지와 저항을 받는 구간으로 해석된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는 ‘공포-탐욕 지수’의 ‘중립’ 단계 구간이 거래량과 유동성을 동반할 경우, 단기 주가 움직임을 결정할 수 있는 구간임을 암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가상화폐 시장 ‘공포-탐욕 지수’ 하락은 지난 3월 5일 이후 본격화됐다. 지난 3월 5일 ‘매우 탐욕’ 단계까지 올랐던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4월 한 달에 걸쳐 등락을 반복하며 저점을 낮췄다. 
금일을 제외하고 최근 3개월 동안 ‘공포-탐욕 지수’가 50선까지 내려왔던 시기로는 지난 4월 18일이 있었다. 지난 4월 18일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57로 당시 9,143만 원의 시가로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은 9천 만원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최근 3개월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 변화 추이(사진=얼터네이티브)
최근 3개월 가상화폐  ‘공포-탐욕 지수’ 변화 추이(사진=얼터네이티브)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사인 두나무에 따르면 5월 2일 오전 현재 가상화폐 시장에서 가장 낮은 ‘공포-탐욕 지수’를 보유한 자산은 13.83의 ‘스택스’다. ‘스택스’ 시세는 최근 24시간 동안 0.90% 하락했다.
‘스택스’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스마트계약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디앱) 개발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구현한 블록스택 플랫폼에서 쓰이는 가상화폐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업비트는 블록스택 플랫폼이 비트코인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프로그래밍은 보안성의 문제로 불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쎄타퓨엘’은 54.68의 ‘중립’ 단계로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장 높은 ‘공포-탐욕 지수’를 보유 중이다. ‘쎄타퓨엘’ 시세는 전일대비 0.14% 상승 중이다.
‘쎄타퓨엘’은 탈중앙화된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쎄타 네트워크에서 쓰이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쎄타 네트워크가 개인간(P2P) 방식으로 컴퓨팅 자원과 대역폭을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쎄타퓨엘’ 가상화폐는 쎄타 네트워크에서 블록을 생성하거나 데이터를 저장할 때 수수료로 쓰이고 있다.
 

사진=truecapitalist.miraheze
사진=truecapitalist.miraheze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공포-탐욕 지수’ 값은 각각 31.32와 35.32로 ‘공포’ 단계에 위치 중이다. ‘비트코인’은 가격은 최근 24시간에 걸쳐 4.62%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1.6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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