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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코인’, 가상화폐 선물시장 내 최고 인기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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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파생상품 시장 참여자들이 ‘밈 코인’ 테마에서 가장 활발히 거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밈 코인’은 일반적으로 내재가치가 적으나,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사진과 영상 및 농담 등으로 정의되는 밈(Meme)에서 영감을 얻어 구축된 가상화폐 테마를 의미한다. 
 

사진=truecapitalist.miraheze
사진=truecapitalist.miraheze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개 가상화폐 중 ‘밈 코인’으로 분류되는 ‘도그위햇(wif)’과 ‘페페(pepe)’ 선물거래 시장은 가장 많은 레버리지(차입) 투자자를 보유한 종목으로 확인됐다. 시장 조사 업체인 카이코(Kaiko)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도그위햇’과 ‘페페’는 이번 주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시가총액 대비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to Market cap ratio)’ 비율을 보유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선물거래 시장에서 포지션이 종료되지 않은 채 유지되고 있는 계약 건수를 뜻한다. 즉, 상위 30개 가상화폐 시가총액을 동일한 값으로 정량화했을 때, ‘도그위햇’과 ‘페페’가 가장 많은 선물거래 계약 건수를 보유 중인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카이코에 따르면  ‘도그위햇(wif)’, ‘페페(pepe)’, ‘파일코인(Fil)’은 가상화폐 선물시장에서 시가총액 대비 가장 많은 거래 계약수를 보유 중인 가상화폐다(사진=카이코)
카이코에 따르면  ‘도그위햇(wif)’, ‘페페(pepe)’, ‘파일코인(Fil)’은 가상화폐 선물시장에서 시가총액 대비 가장 많은 거래 계약수를 보유 중인 가상화폐다(사진=카이코)

카이코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밈 코인’ 테마 흥행이 ‘도그위햇’과 ‘페페’ 선물시장 계약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 1월 1일 0.151달러(한화 약 205원)에 거래되던 ‘도그위햇’ 시세는 5월 7일 현재 3.29달러(한화 약 4,472원)까지 21배 이상 오르며 시장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페페’의 가격도 지난 1월부터 금일까지 7.4배 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시세는 코인게코 기준 4만 2,208달러(한화 약 5,738만 원)에서 6만 3,308달러(한화 약 8,607만 원)까지 약 1.5배 늘었다. ‘비트코인’과의 가격 오름폭을 비교했을 때, ‘도그위햇’과 ‘페페’의 시세 상승률이 월등히 높았던 점이 시장 참여자들에게 수익 실현 기회로 비춰져 선물시장 계약건수 급증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관점이다. 
 

‘도그위햇’ 가상화폐 로고
‘도그위햇’ 가상화폐 로고

‘파일코인(Filecoin)’은 ‘페페’의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선물거래 계약건수를 유지 중인 가상화폐로 드러났다. 카이코는 올해 초 ‘파일코인’이 ‘솔라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시장 관심 몰이에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파일코인’과 ‘솔라나’ 프로젝트는 지난 2월 분산형 스토리지(저장공간)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측의 파트너십은 ‘솔라나’팀이 ‘파일코인’ 프로젝트의 분산형 스토리지(저장공간)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업계에 따르면 ‘솔라나’는 중앙 집중식 스토리지 솔루션 사용을 벗어나 분산형 스토리지를 통해 블록체인 안정성과 확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파일코인’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파일코인’의 주요 기술은 ‘분산형 파일 시스템(IFPS)’으로 개인간(P2P) 전송 방식으로 대용량 파일과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솔라나(좌)와 파일코인
솔라나(좌)와 파일코인

한편 ‘솔라나’는 5월 7일 오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3.77% 상승한 21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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