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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이더리움 현물 ETF 관련 대중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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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주제로 대중 의견을 수렴한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공개 의견 청취는 통상적인 절차의 일환일 뿐, 승인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3일 3종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3종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피델리티(Fidelity), 비트와이즈(Bitwise),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투자 상품으로 구성된다. 
기관의 여론 취합 기간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4월 17일 무렵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최종 심사 기한을 두 달도 안 남긴 채 발표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입장을 두고 기관이 투자 상품 출시를 허용하려는 게 아니냐는 낙관론이 제기됐다. 
특히 현지 증권당국이 비트코인과 달리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허용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최근까지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번 발표에 이목이 집중됐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시장 분석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이해관계자 의견 종합 절차는 투자 상품 거래규칙 관련 신고서(19b-4) 관련 과정 중 하나라며 어떠한 의미로도 승인을 뜻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사진=트위터/ 제임스 세이파트)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시장 분석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이해관계자 의견 종합 절차는 투자 상품 거래규칙 관련 신고서(19b-4) 관련 과정 중 하나라며 어떠한 의미로도 승인을 뜻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사진=트위터/ 제임스 세이파트)

그러나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의 시장 분석가는 현지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번 발표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 블룸버그 시장 분석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이해관계자 의견 종합 절차는 투자 상품 거래규칙 관련 신고서(19b-4) 관련 과정 중 하나라며 어떠한 의미로도 승인을 뜻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현재 블룸버그는 오는 5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을 25%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을 낮게 책정 중인 배경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예비 발행사 간의 대화 부족이 존재한다. 미국 증권당국이 현지 자산운용사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와 관련해 활발한 논의를 갖지 않는 것이 승인 가능성을 희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더리움
이더리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 블룸버그 시장 분석가는 정상적인 상황에선 미국 증권당국과 예비 발행사가 승인을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신청서도 수정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였을 거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4월 4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89% 상승한 48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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