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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지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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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오는 2026년 초까지는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미국의 투자은행인 티디코웬(TD Cowen)으로부터 나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티디코웬 연구진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오는 2025년 말이나 2026년 초에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할 거라고 내다봤다. 당초 은행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의회 선거 이후 가능할 거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연구진은 정치적인 이유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빠른 시일 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승인하지 않을 거라고 설명했다. 이달 초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관련 미국 민주당의 반응을 들여다볼 때, 개리 겐슬러(Gary Gensler) 현지 증권거래위원장이 근 시일 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허가하지 않을 거란 의견이다.
티디코웬은 개리 겐슬러 위원장이 미국 민주당 인사들과 불필요한 갈등을 만들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다. 임기 내 기관장으로서의 과업 추진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이후 거처를 고려한다면 현지 민주당 인사들의 힘이 필요할 거란 게 티디코웬의 견해다. 
 

티디코웬은 정치적인 이유에서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장이 근 시일 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허가하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사진=더블록/ 티디코웬)
티디코웬은 정치적인 이유에서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장이 근 시일 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허가하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사진=더블록/ 티디코웬)

티디코웬은 개리 겐슬러 위원장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허용과 관련한 자신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급하게 허가하지 않을 거라고 짚기도 했다. 개리 겐슬러 위원장 임기가 오는 2026년 6월 끝날 거란 점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도 당장 이뤄지지 않을 거란 관점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재 기관에 접수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거부해 현지 자산운용사로부터 신규 신청서를 받거나, 법적 다툼에 나서는 방법으로 1년에서 2년 가량의 시간을 지체할 거라란 예상도 있었다. 
티디코웬의 분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지 자산운용사와의 소송을 우려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승인할 거라는 업계 중론과 배치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더리움
이더리움

한편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4일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된 것을 다른 가상화폐와 연결 지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의 경우 비트코인이라는 단일 비(非)증권 가상화폐에 국한된 것이며, 그 이상의 해석은 있어선 안된다는 입장이었다. 
이더리움은 1월 30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73% 상승한 5,88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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