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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화폐 업계, 이더리움 현물 ETF 5월 승인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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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이지코노미’ 보고서를 통해 가상화폐 업계가 오는 5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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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은 상장지수펀드 승인률 99.8%에 달하는 블랙록(BlackRock) 자산운용사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신청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고서는 블랙록이 상장지수펀드 신청 전 철저한 시장적합성을 검증하기에 높은 승률을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까지 포함해 블랙록은 총 577번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신청하고 576번 허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복수의 시장 분석을 인용해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신청 배경을 들여다 봤다. 
‘비트코인 선례’는 보고서에서 거론된 주요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예상 신청 원인이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신청시 펼친 논리가 이더리움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빗썸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비트코인 현물 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세 조작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가격에도 유사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에 현재 이더리움 선물도 상장돼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빗썸의 언급은 시세 조작 가능성을 내포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도 출시됐으니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도 시세 조작 가능성 이유로 반려당할 경우는 없어보인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빗쎰
사진=빗쎰

보고서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전직 위원장의 견해를 인용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J.Christopher Giancarlo)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장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예시로 들며 하나의 상품이 승인되면 또 다른 상품이 출시될 수 있는 길이 연린다고 말할 것으로 파악됐다.
빗썸에 따르면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을 50% 이하로 보고있다. 제이피모건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외 나머지 가상화폐를 증권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기초자산이 중심이 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승인하지 않을 거라고 내다보는 중이다.
다만, 만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증권성의 이유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현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 시장 해석이 상충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 전문가들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이더리움을 증권이 아닌 원자재 상품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현지 증권거래위원회가 증권성의 이유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반려하면 양측의 입장이 충돌하고 법정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피력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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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장 조사업체인 샌티멘트(Santiment)가 지난 1월 1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4%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예상 승인 시기를 연말로 꼽았다. 설문 참여자의 26.3%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예상 승인 시기를 오는 2025년 전망했고, 11.3%는 불가능할 거라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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