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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최고경영자, “비트코인 현물 ETF가 가상화폐 대중화 이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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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Larry Fink) 최고경영자가 지난 7월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가상화폐의 대중화를 이끌 거라고 밝혔다. 
 

블랙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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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핑크 최고경영자는 폭스비즈니스(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가상화폐 거래비용을 저렴하게 만들고 대중화로 이끄는 방법이 될 거라고 전했다. 그가 이끄는 블랙록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신청한 바 있다. 
블랙록 최고경영자는 당사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한 배경 중 하나에는 거래비용 절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거래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시장 참여자에게 0.01%의 수수료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내 거래 수수료는 0.1%에서 1%의 범위다.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는 “우리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하려는 것은 투자자들이 훨씬 더 저렴하게 가상화폐 시장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라며 “규제 당국은 당사의 신청이 가상화폐 시장을 대중화하는 방법으로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낮은 거래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상화폐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 거라고 설명했다(사진=폭스비즈니스)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낮은 거래 수수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상화폐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 거라고 설명했다(사진=폭스비즈니스)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는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대비책(헷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물가상승률과 특정 국가 화폐의 평가 절하에 대한 방책 중 하나로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을 거란 입장이었다. 
그는 “비트코인은 국제적 자산이다”라며 “특히 어느 통화에도 기초하지 않기 때문에 대안 자산으로 남을 수 있다”라고 짚었다. 비트코인에 대한 그의 시각은 과거 ‘돈세탁 도구’에서 ‘물가상승률 대비책’으로 바뀌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는 그가 비트코인을 ‘돈세탁 도구’로 봤던 배경에는 가상화폐 산업이 초창기 불법 활동에 많이 사용됐기 때문이었다고 부연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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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트코인은 7월 7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에서 전일대비 0.58% 하락한 4,00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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