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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메다리서치, ‘폴리곤 네트워크’에 5천만 달러 투자 내역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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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전문 기업인 알라메다리서치(Alameda Research)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지난 12월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인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공개됐다. 
 

알라메다리서치
알라메다리서치

알라메다리서치는 에프티엑스(FTX)의 자회사이자 관계사로 지난달 거래소 파산의 진앙지로 거론되는 업체다. 에프티엑스는 알라메다리서치의 운영을 돕기 위한 방책으로 거래소 내 고객들의 예치금을 이용하는 과정 속 유동성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알라메다리서치는 ‘제네시스 디지털 에셋(Genesis Digital Assets)’,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 ‘스카이브릿지 캐피탈(SkyBridge Capital)’ 등 주요 가상화폐 벤처캐피탈(VC)과 중개 업체 및 채굴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큰 규모의 투자는 비트코인 채굴 업체인 ‘제네시스 디지털 에셋’을 통해 이뤄졌다. 알라메다리서치는 약 4차례에 걸쳐 ‘제네시스 디지털 에셋’에 총 1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조 6,462억 원)을 투입했다. 
 

제네시스 디지털 에셋
제네시스 디지털 에셋

기업 외에는 ‘폴리곤 네트워크(Polygon Network)’, ‘홀 토큰(Hole Tokens)’, ‘니어(NEAR)’, ‘포트파이낸스(Port Finance)’, ‘미나(Mina)’ 등의 가상화폐에 생태계에 투자한 흔적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중 알라메다리서치가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을 부은 생태계는 6,750만 달러(한화 약 889억 원)의 ‘홀 토큰’이었다. ‘폴리곤 네트워크’에는 5천만 달러(한화 약 658억 원)가 투입됐다.
가상화폐 외 대체불가토큰(NFT) 자산인 ‘보어드베이프요트클럽(BAYC)’의 발행사에 대한 투자도 있었다. 알라메다리서치는 ‘보어드베이프요트클럽’의 발행사인 유가랩스(Yuga Labs)에 5천 만 달러(한화 약 658억 원)을 투하했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폴리곤 네트워크
폴리곤 네트워크

한편 미국 경제매체인 씨앤비씨(CNBC)에 따르면 에프티엑스 파산 이후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현지인들의 긍정적인 인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씨앤비씨가 12월 7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상화폐를 긍정적으로 보는 미국인 응답자는 설문 참여자 전체의 8%를 구성했다. 지난 3월 동일한 질문에 대한 19%의 결과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씨앤비씨는 에프티엑스 거래소 최고경영자인 샘 뱅크먼-프리드(SBF)가 최악의 경우 사기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에 대한 씨앤비씨의 종신형 예측은 피해 금액, 피해자 수, 특정 규제시장 이용 여부를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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