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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규모, 시장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전망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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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에서 주요 서류가 승인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해 낙관적인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 전문가가 향후 시장 반응이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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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출시된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관심은 비트코인보다 훨씬 미미하며, 홍콩 증권시장 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총 운용자산(AUM)도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기반으로 한 관측이다. 
업계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Coindesk)의 전 리서치 팀장은 미국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기관 투자자 관심이 예상보다 더 낮을 수 있다고 전했다. 
노엘 애치슨(Noelle Acheson) 전 리서치 팀장은 업계 전문 매체인 디엘뉴스(DL News)에 미국 투자자들의 저조한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참여 현황을 봤을 때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규모가 업계 기대감에 못 미칠 수 있다고 알렸다. 
그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운용자산 규모가 주요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의 4%에 불과한 점을 강조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의 미결제약정도 큰 차이를 보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옵션 또는 선물 시장에서 정리되지 않은 모든 계약을 뜻한다. 파생상품 거래 내 매수 혹은 매도 포지션이 유지된 상태로 거래가 남아있음을 뜻하는 미결제약정은 시장 내 투자자들의 참여 정도를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다. 
 

노엘 애치슨 코인데스크 전 리서치 팀장은 업계 전문 매체인 디엘뉴스(DL News)에 미국 투자자들의 저조한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참여 현황을 봤을 때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규모가 업계 기대감에 못 미칠 수 있다고 알렸다(사진=디엘뉴스)
노엘 애치슨 코인데스크 전 리서치 팀장은 업계 전문 매체인 디엘뉴스(DL News)에 미국 투자자들의 저조한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참여 현황을 봤을 때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규모가 업계 기대감에 못 미칠 수 있다고 알렸다(사진=디엘뉴스)

노엘 에치슨 전 리서치 팀장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 미결제약정 규모는 1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위치 중이나, 이더리움 투자 상품은 같은 목록에서 6위권에 머물고 있다.
그는 홍콩 시장에서 저조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생태계를 미국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로 거론하기도 했다.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 지난 4월 상장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운용자산 규모는 전체 가상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 운용자산의 15% 수준을 기록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엘 에치슨 전 리서치 팀장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됐을 때 실망스러울 수 있는 미국 시장 반응도 대비해야 한다”라며 “실망스러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분위기는 기관 투자자의 무관심 속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분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운용 자금의 경우 전체 규모로 봤을 땐 전문 투자사보다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게 컸다. 
 

지난 1분기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전체 운용 자금의 81.3%는 개인 투자자로부터 나왔다(사진=트위터/ 베틀 룬데)
지난 1분기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전체 운용 자금의 81.3%는 개인 투자자로부터 나왔다(사진=트위터/ 베틀 룬데)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케이33리서치(K33Research)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전체 운용 자금의 81.3%는 개인 투자자로부터 나왔다. 올해 1분기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 내 개인 투자자 자금 규모는 약 479억 6천만 달러(한화 약 64조 5,316억 원)로 파악됐다.
이더리움은 5월 29일 오후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47% 하락한 53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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