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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와 같은 반감기 랠리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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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캐시’ 가상화폐 반감기가 이달 초 적용된 가운데 ‘비트코인’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는 지난 2017년 블록체인 네트워크 처리속도 개선을 위해 ‘비트코인’에서 업그레이드를 통해 갈라져 나온(하드포크) 가상화폐다. 업계에서 두 가상화폐는 첫 번째로 생성된 비트코인 블록(제네시스 블록)을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비트코인 그룹’ 테마로 분류된다. 
‘비트코인캐시’ 반감기는 지난 4월 4일 도래했다. 반감기는 10분마다 지급되는 비트코인 채굴자 보상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시기를 뜻한다. 업계가 예상 중인 ‘비트코인’ 반감기 시점은 오는 4월 20일에서 21일 사이다. 
두 가상화폐 반감기는 채굴자 보상이 기존 6.25개에서 3.125개로 줄어든다는 점에서 조건이 유사하다. 지난 2020년에 반감기를 가졌다는 공통점이 존재하기도 한다. ‘비트코인캐시’ 반감기는 지난 2020년 4월 이뤄졌으며, ‘비트코인’은 이듬달인 5월에 진행됐다.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캐시

반감기와 관련해 두 자산이 흡사한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캐시’ 시세는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해 업계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25일 69만 7천 원에 장을 시작한 ‘비트코인캐시’ 시세는 반감기가 시작된 4월 4일까지 10일간 42%가량 올랐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를 기준으로 지난 4월 4일 ‘비트코인캐시’는 99만 3천 원의 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의 경우에도 반감기 전까지 약 3주간 횡보를 거쳤다는 점에서 현재 ‘비트코인’ 장세와 유사한 양상을 띠었다. ‘비트코인’ 시세 역시 지난 3월 15일 최고가 달성 후 약 3주간 약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두 자산 반감기가 비슷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도 ‘비트코인캐시’의 길을 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거란 전망은 업계에서도 나오고 있다. 업비트 산하 투자자보호센터는 ‘비트코인’과 발행량 및 채굴 방식 등 동일한 ‘비트코인캐시’ 가격 변동성이 반감기 전후로 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한 ‘비트코인캐시’ 시세 배경에는 ‘희소성의 법칙’이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채굴자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며 발생하는 공급량 감소 현상이 ‘비트코인캐시’의 희소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희소성의 법칙’이 반영된 ‘비트코인캐시’는 발행량과 채굴 및 거래 검증 방식에 있어 ‘비트코인’과 구조가 유사하다”라며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도 이달 예정된 반감기를 앞두고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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