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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흑자 ‘빗썸’, 투자 등 사업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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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이 사업보고서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1,358억 원의 연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영업손실은 149억 원으로 적자전환됐으나, 당기순이익이 243억 원으로 집계되며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빗썸
빗썸

실적 공시에 따르면 빗썸의 연매출은 지난해 58% 감소했다. 빗썸은 작년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거래대금 감소’를 지목했다. 지난 2023년 가상화폐 시장 불황이 장기화되며 자사의 주 수익원은 거래 대금이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관계자는 빗썸이 지난해 4분기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펼쳤다는 점을 감안했을 땐, 전반적으로는 선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빗썸 관계자는 “올해는 당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실적을 개선하겠다”라며 “지난해의 경우 ‘가상화폐 겨울(크립토 윈터)’이라고 불리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이용 편의성 제고와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집중했던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사진=빗썸
사진=빗썸

현재 빗썸 사업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사항으로는 인적분할과 기업공개(IPO)가 있다. 
빗썸은 지난달 공시를 통해 단순 인적분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빗썸인베스트먼트(가칭)’이라는 법인을 신설해 지주·투자·부동산임대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사업 부문 전문성 강화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적분할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설법인인 ‘빗썸인베스트먼트’의 존속법인은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사인 ‘빗썸코리아’다. ‘빗썸코리아’는 인적분할 후 기존 거래소 운영을 포함한 ‘빗썸인베스트먼트’ 사업 이외의 부문을 맡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빗썸코리아’는 거래소 등 기타 기존 사업 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더욱 투명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주력 사업인 가상화폐 거래소와 신사업 부문을 분리해 성공적인 기업공개 및 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라고 부연했다.
 

빗썸 고객센터(사진=빗썸)
빗썸 고객센터(사진=빗썸)

빗썸은 오는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 관계자는 인적분할로 ‘빗썸코리아’를 거래소 사업 중심으로 평가받게 만들어 기업공개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알렸다. 거래소 이외의 신규 사업은 ‘빗썸인베스트먼트’ 신규법인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존속법인 ‘빗썸코리아’와 신설법인 ‘빗썸인베스트먼트’의 분할비율은 약 6:4로, 기일은 오는 6월 13일로 예정됐다. 관계자는 이번 사안이 인적분할인만큼 주주들은 지분에 비례해 신설법인의 신주를 교부받게 될 것이며, 분할결정은 오는 5월 10일 임시주주총회로 확정될 거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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