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렛 카지노

상단영역

본문영역

에프티엑스 자산 회수 소식에 ‘에프티엑스토큰’ 가격 100% 이상 급등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상화폐 ‘에프티엑스토큰(FTT)’ 가격이 최근 118% 이상 상승해 눈길을 끈다. ‘에프티엑스토큰’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파산을 신청한 가상화폐 거래소 ‘에프티엑스(FTX)’가 발행한 가상화폐다. 
 

에프티엑스
에프티엑스

최근 ‘에프티엑스토큰’ 시세는 지난 4월 12일(현지시간) ‘에프티엑스’ 구조조정팀이 거래소 파산 이후 73억 달러(한화 약 9조 5,411억 원)의 현금 및 유동 가상화폐 자산을 찾아 회수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상승했다. 
‘에프티엑스’는 최근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서 열린 청문회를 통해 지난 1월 이후 8억 달러(한화 약 1조 456억 원) 가량의 유동자산을 회수했으며 현재까지 회수한 자산 총액이 73억 달러(한화 약 9조 5,411억 원)라고 밝혔다. 
당초 알려진 ‘에프티엑스’ 고객 자산 피해액은 80억 달러(한화 약 10조 4,560억 원)로 최근 누적 회수액이 공개된 이후, 업계에서는 ‘에프티엑스’의 거래소 재가동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에프티엑스’의 앤디 디트데리히(Andy Dietderich) 변호사는 현재 보유 자금으로 거래소를 재가동할지 고객에게 상환할지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변호사는 ‘에프티엑스’가 영업을 재개하는 방법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논의 중이며 이번 분기 내 결정이 날 거라고 덧붙였다.
 

‘에프티엑스’ 구조조정팀은 거래소 파산 이후 73억 달러(한화 약 9조 5,411억 원)의 현금 및 유동 가상화폐 자산을 찾아 회수했다고 발표했다(사진=로이터)
‘에프티엑스’ 구조조정팀은 거래소 파산 이후 73억 달러(한화 약 9조 5,411억 원)의 현금 및 유동 가상화폐 자산을 찾아 회수했다고 발표했다(사진=로이터)

‘에프티엑스’ 파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해 11월 11일 일어났다. 당시 ‘에프티엑스’는 파산법원의 감독 아래 구조조정을 실시해 회생을 시도하는 ‘챕터 11’ 파산을 신청했다. 채권자는 10만 명 이상으로 파악된 바 있다.
거래소 파산 이후 도망자 신세로 전락했던 샘 뱅크먼-프리드(SBF) ‘에프티엑스(FTX)’ 설립자 겸 전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12월 바하마에서 체포돼 미국으로 송환됐다. 그는 송환 이후 지난 1월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처음으로 출두해 8개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샘 뱅크먼-프리드 전 최고경영자에 대한 본격적인 재판은 오는 10월 2일(현지시간)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샘 뱅크먼-프리드 전 최고경영자는 최초 형법상 사기, 인터넷 전산사기, 자금세탁, 불법 정치자금 전달 등 총 8개 혐의로 미국 뉴욕남부검찰청(SDNY)로 부터 기소됐다. 
미국 뉴욕남부검찰청은 지난 3월 28일(현지시간) 샘 뱅크먼-프리드 전 최고경영자가 과거 중국 관료에게 4천만 달러(한화 약 523억 원)의 뇌물을 준 사실이 드러나 공소장을 신규로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신규 공소장 제출과 함께 샘 뱅크먼-프리드 전 최고경영자의 혐의는 총 13개로 늘어난 상태다.
 

최근 일주일 간 ‘에프티엑스토큰’ 시세 변화 추이(사진=코인마켓캡)
최근 일주일 간 ‘에프티엑스토큰’ 시세 변화 추이(사진=코인마켓캡)

한편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두나무 산하 업비트투자자보호센터는 지난해 11월 ‘FTX 유동성 위기 보고서’를 통해 에프티엑스의 위기가 고객 예치금을 유용해 발생했다는 점에서 거래소 업계 내 자금 투명성을 증명하는 방법이 주목받았다고 짚었다.
업비트투자자보호센터가 소개한 자금 투명성 증명 방법은 ‘준비금 증명(PoR)’ 시스템이었다. ‘준비금 증명’ 시스템은 제3자가 거래소의 보유 자산 정보를 확보한 후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능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