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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 '에프티엑스'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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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은 '에프티엑스(FTX)' 가상화폐 거래소가 지난 11월 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챕터 11' 파산을 신청했다. 
 

에프티엑스
에프티엑스

'챕터 11' 파산 신청은 파산법원의 감독 아래 구조조정을 실시해 회생을 시도하는 절차다. '에프티엑스'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현재 채권자는 10만 명 이상으로 파악됐다. 
예상 보유 자산과 부채는 모두 1백억 달러(한화 약 13조 2천억 달러)에서 5백억 달러(한화 약 66조 원) 사이 규모로 드러났다. 

이번 신청 주목할 만한 점은 유동성 위기 시발점인 '알라메다리서치(Alameda Research)'와 에프티엑스의 미국 법인인 '에프티엑스유에스(FTX US)'까지 파산 대상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특히 '에프티엑스유에스'의 경우 샘 뱅크먼-프리드 '에프티엑스' 최고경영자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월 10일까지 이번 유동성 사태에 재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에프티엑스유에스' 사용자의 경우 자금 100%를 완전히 인출할 수 있다는 것이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의 설명이었다. 
그러나 파산 신청 공개 이후 '에프티엑스유에스'는 일시적으로 이더리움 기반 가상화폐의 출금을 중단하며 시장 내 불안을 더욱 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현재 '에프티엑스' 거래소와 공식 홈페이지는 해킹까지 당한 상태로 확인됐다. 업계는 현재 '에프티엑스' 내 해킹이 내부자 소행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해킹을 통해 불법적으로 취득한 가상화폐를 탈중앙화거래소(DEX)를 통해 처분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가상화폐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1.42% 하락한 2,33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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