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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크라켄 거래소 자회사와 비트코인 지수 협력관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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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신규 가상화폐 상품 출시를 위해 가상화폐 거래소인 크라켄(Kraken)의 지수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가 지난 9월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랙록
블랙록

블랙록은 크라켄의 자회사인 ‘씨에프 벤치마크(CF Benchmarks)’의 비트코인 인덱스를 이용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씨에프 벤치마크’의 수이 정(Sui Chung) 최고경영자는 블랙록과의 협력관계 체결을 두고 기관의 가상화폐 시장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자산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예전보다 훨씬 커졌고 사람들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차이를 이해한다”라며 “블랙록과의 계약은 지난 2021년부터 논의됐다”라고 말했다. 
수이 정 최고경영자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수요가 없었다면 블랙록이 상품을 출시하지 않았을 거라고 덧붙였다. 블랙록은 지난달 11일 미국 기관투자자를 위한 비트코인 신탁상품 출시를 발표한 바 있다. 
 

블랙록 크라켄 자회사를 가상화폐 제공 서비스에 사용(사진=코인데스크)
블랙록 크라켄 자회사를 가상화폐 제공 서비스에 사용(사진=코인데스크)

당시 블랙록은 비트코인 신탁상품 출시 배경과 관련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급격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관 고객이 시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가상화폐 시장 시가총액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비트코인의 경우 가장 오래됐으며 유동적인 자산으로 고객의 주요 관심 대상이라는 게 블랙록의 입장이었다. 
블랙록은 크라켄 이외에 코인베이스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코인베이스와 블랙록의 협력관계는 지난 8월 5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양사의 협력관계는 블랙록의 투자 관리 프로그램인 ‘알라딘’ 내 코인베이스가 가상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구축된 ‘알라딘’ 내 코인베이스의 프로그램인 ‘코인베이스 프라임’ 서비스를 연동한다는 것이 협력관계 구축의 주요 사항이었다. 
 

크라켄 거래소
크라켄 거래소

한편 가상화폐 조사 전문업체 블록데이터테크가 지난달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블랙록은 작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써클(Circle)’, ‘에프티엑스(FTX)’, ‘앵커리지디지털(ANCHORAGE DIGITAL)’ 등의 블록체인 업체에 투자를 단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써클’은 달러 등의 법정화폐를 추종하는 가상화폐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며, ‘에프티엑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업체다. ‘앵커리지디지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가상화폐 수탁 및 디지털자산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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