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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 가상화폐, 야놀자 미국 상장설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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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밀크’ 시세가 발행사 제휴업체인 야놀자(Yanolja)의 미국 증권시장 상장 소식에 급등했다.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밀크’ 발행사의 파트너사이자 국내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가 현지 증권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현재, 야놀자의 미국 나스닥 증시 상장 추진 소식에 ‘밀크’ 시세는 40%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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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7일 야놀자가 4억 달러(한화 약 5,518억 원) 조달을 목표로 미국 기업공개를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 시기는 이르면 오는 7월이 될 전망이다. 야놀자는 ‘밀크’ 가상화폐 발행사인 밀크파트너스의 제휴사다. 
블룸버그는 야놀자가 70억 달러(한화 약 9조 6,565억 원)에서 90억 달러(한화 약 12조 4,083억 원)의 몸값을 책정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야놀자 상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만, 야놀자 기업공개 관련 세부사항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으며, 변경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야놀자 미국 나스닥 상장 행보 소식에 지난 6월 7일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개당 408원에 거래되던 ‘밀크’는 하루 만에 583원까지 43%가량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7일 야놀자가 4억 달러(한화 약 5,518억 원) 조달을 목표로 미국 기업공개를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사진=블룸버그)
블룸버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7일 야놀자가 4억 달러(한화 약 5,518억 원) 조달을 목표로 미국 기업공개를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사진=블룸버그)

밀크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밀크’ 애플리케이션 내에 야놀자 계정 연동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밀크파트너스의 조정민 대표는 ‘밀크’로 국내·외 포인트 및 마일리지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인식체계)를 제공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같은 해 8월에는 밀크파트너스와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 야놀자가 마케팅 제휴 및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각 업체의 사업적 기반구조(인프라)와 전문성 및 노하우를 합쳐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다지겠다는 것이 업무협약의 골자였다. 
‘밀크’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상에서 다양한 기업의 마일리지 제도를 연결하는 로열티(인세) 프로젝트다.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밀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휴 기업의 마일리지를 교환하고 쿠폰과 상품권을 매매할 수 있다. 
 

밀크파트너스와 ‘더 샌드박스’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었다(제공=밀크파트너스)
밀크파트너스와 ‘더 샌드박스’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었다(제공=밀크파트너스)

밀크파트너스의 목표는 다수 기업들이 ‘밀크’를 매개로 서로의 회원을 공유하고 로열티를 증가시키니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가 되는 것이다. 마일리지를 매개로 여러 분야의 서비스를 한 데 모아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밀크파트너스의 설명이다.
한편 밀크파트너스는 지난 2023년 9월 오케이캐쉬백(Ok Cashbag)과 계정 및 포인트 교환 서비스를 개시하기도 했다. 오케이캐쉬백과 야놀자 외 밀크파트너스의 협력 기업으로는 롯데엘포인트(LPOINT), 씨유(CU), 메가박스, 에어아시아, 겟플러스 등이 있다.
올해 3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플랫폼인 더샌드박스(The Sandbox)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이용자들에게 확장된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양 사의 각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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