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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2024] 디펜딩 챔피언의 품격 … 한국, 접전 끝 선두 탈환

  • 동대문=박준수 기자 [email protected]
  • 입력 2024.09.07 22:33
  • 수정 2024.09.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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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한국이 진땀승부 끝에 ’PNC 2024’ 2일차 1위에 올랐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9월 7일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 평화의전당서 개최된 배틀그라운드 국가 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4(이하 PNC 2024)’ 2일차 경기서 한국이 1치킨 포함 111점을 기록하며 미국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이번 ‘PNC 2024’에는 디펜딩 챔피언 한국을 비롯해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구성된 베트남, 중국,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팀은 작년 우승 멤버인 ‘서울’ 조기열, ‘이노닉스’ 나희주, ‘헤븐’ 김태성이 뽑혔으며, ‘살루트’ 우제현이 처음으로 합류했다. 이날 경기는 7, 8매치 에란겔, 9매치론도, 10매치 태이고, 11, 12매치 미라마서 치러졌다. 

한국은 7매치서 바로 1위를 차지했다. 낙하 지점에 자기장이 펼쳐지면서 전력을 보존한 한국은 독일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상대로 8킬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여기에 노르웨이와 태국의 협공에 미국이 전멸하는 행운까지 따르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8매치서 치킨 파티를 열었다. 초반부터 과감한 돌입 전략을 선택한 한국은 자기장 한 가운데 해우소를 차지했고, 다수 팀의 돌입을 막아내면서 버텼다. 캐나다와 3:3 최종전을 벌이게 된 한국은 ‘서울’의 선취점을 앞세워 밀어 붙였고, 고립된 상대의 마지막 선수를 수류탄 세례로 마무리하며 대회 세 번째 치킨을 가져갔다.

순항하던 한국은 9매치부터 부진에 빠지며 흔들렸다. 3매치 연속으로 조기 탈락을 이어가면서 미국, 태국의 맹추격을 받기 시작한 것. 그러나 마지막 12매치서 멘탈을 다잡은 한국은 태국과의 교전에서 승리를 거뒀고, 브라질이 박격포로 미국을 전멸시키는 행운까지 따르면서 6점차로 종합 1위를 지켜냈다.

한편,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PNC 2024’ 1일차 경기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235,066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9만명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인기 대회였던 ‘PNC 2019(251,501명)’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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