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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게임시장 이끈 넷마블 ... 하반기 턴어라운드 ‘청신호’

- 대작 RPG 앞세워 성과 견인 ... 실적 반등 기대 
​​​​​​​- 4종 라인업 예고 ... 장르·IP 등 라인업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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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실적 반등의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등 상반기 출시한 3종 대형 RPG가 모두 양호한 성적을 거두며 분위기를 달군 것이다. 
 

이에 하반기에도 신작들을 대거 출시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4종의 신작 라인업을 준비 중으로, 특히 장르나 IP(지식재산권) 측면에서 다변화된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RPG 일변도였던 상반기 신작들과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구성해 보다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 엿보인다.
지난 상반기 넷마블은 그간의 부진을 씻어내고 분위기 반전을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기간에 출시한 3종 신작들이 모두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넷마블의 연간 흑자전환까지 내다보는 형국이다.

부진 탈출 선봉은 RPG
넷마블의 반격은 4월 출시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으로부터 시작됐다. PC-모바일 분리 서비스라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에 진입했으며 구글플레이에서는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이어 5월 8일 론칭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역대급 성적을 거두며 반등에 대한 의문을 확신으로 바꿨다. 출시 하루만에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 500만 명, 매출 14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넷마블의 역대 론칭 실적 중 최고치다. 또한 출시 5일만에 국내 양대마켓 매출 1위를 석권했고 글로벌 15개국 구글플레이 매출 TOP10을 달성했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같은 달 28일 출시한 MMORPG ‘레이븐2’도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TOP3에 진입한 이후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AAA급 비주얼로 구현한 시네마틱 연출 등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평가된다.

다양화 전략 기반 글로벌 공략 시동
하반기에도 넷마블은 신작 4종을 준비 중이다. 눈에 띄는 작품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깜짝 공개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다. 지난해 ‘세븐나이츠 키우기’ 이후 2번째 방치형 작품으로,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원터치 드로우의 쉬운 게임성을 지향한다. 특히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IP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이 높다.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지난해 지스타 출품작이었던 ‘RF 온라인 넥스트’와 ‘데미스 리본’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된 ‘RF 온라인’의 IP를 계승한 SF MMORPG로, 3개 국가 간 RvR 대립을 내세운다. 
 

제공=넷마블

‘데미스 리본’은 자체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 기반의 캐릭터 수집형 RPG로 서브컬쳐 시장을 잡기 위해 내놓는 신작이다. 서브컬쳐 게임의 대명사 ‘페이트/그랜드 오더’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북미 자회사 카밤을 통해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준비 중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하반기 라인업은 인기 IP 기반의 게임부터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이는 자체IP 작품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며 “고퀄리티 게임성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등을 지원하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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