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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2024] 생존왕 ‘이노닉스’ … 한국, 1점차 우위 지키며 대회 2연패 ‘금자탑’

  • 동대문=박준수 기자 [email protected]
  • 입력 2024.09.08 23:04
  • 수정 2024.09.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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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PNC의 사나이 ‘이노닉스’의 끈질긴 생존력에 힘입어 ‘PNC 2024’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9월 8일 경희대학교 서울 캠퍼스 평화의전당서 개최된 배틀그라운드 국가 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 2024(이하 PNC 2024)’ 3일차 경기서 한국이 토탈 143점을 획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노닉스’는 한국이 조기 탈락 위기에 몰릴 때마다 홀로 살아남아 순위 점수를 최대한 확보하며 우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이번 ‘PNC 2024’에는 디펜딩 챔피언 한국을 비롯해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구성된 베트남, 중국, 호주, 미국 등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팀은 작년 우승 멤버인 ‘서울’ 조기열, ‘이노닉스’ 나희주, ‘헤븐’ 김태성이 뽑혔으며, ‘살루트’ 우제현이 처음으로 합류했다. 이날 경기는 13, 14매치 미라마, 15매치 태이고, 16매치 론도, 17, 18매치 에란겔서 치러졌다. 

한국은 초반 우승 경쟁팀 미국과의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13매치 중국, 미국과의 3파전에서 미국을 먼저 전멸시키면서 한발 앞서갔다. 이어진 14매치서도 자기장 가운데 고지대를 선점한 한국은 미국을 다시 한번 탈락시키면서 점수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한국은 중반부터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15매치서 중국, 베트남과의 연전을 넘지 못하고 탈락한 한국은 16매치 인도네시아의 기습적인 공격에 큰 타격을 입었다. 혼자 남은 ‘이노닉스’가 끈질기게 버티며 순위 점수를 벌었으나 중국의 스쿼드에 정리됐다. 한국은 17매치서도 자기장 진입 과정 중 노르웨이, 호주에 무너지며 1점차 불안한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은 마지막 18매치서 기사회생했다. 초소에 먼저 자리 잡은 한국은 영국의 돌입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이후 베트남과 태국의 협공에 당해 ‘이노닉스’만 살아남았지만,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미국을 전멸시킬때까지 버텼고 1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PNC 2024’는 대회가 진행될수록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3일차 경기는 1800석의 좌석 티켓이 모두 매진됐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수의 경우 40만 5,000명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17만명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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