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아더’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8월 23일 오후 현재 ‘아더’는 350.66%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미나’, ‘샌드박스’, ‘아이오에스티’, ‘알고랜드’는 순서대로 ‘아더’의 뒤를 쫓아 업비트 내 일일 매수 체결강도 순위 상위 5개 자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일 매수 체결강도 상위 5개 가상화폐 모두 100% 이상의 체결강도를 보유 중이다. ‘미나’, ‘샌드박스’, ‘아이오에스티’, ‘알고랜드’의 8월 23일 오후 현재 체결강도는 각각 168.51%, 161.94%, 160.51%, 151.65%다.
‘아더’는 오픈소스 멀티체인 서비스형블록체인(Baas) 플랫폼인 아더에서 의사결정(거버넌스)과 거래 수수료 지불의 용도로 사용되는 가상화폐다. 업비트는 아더 플랫폼의 고객인증(KYC) 하이브리드 솔루션이 계정 확인 등의 민감한 정보처리와 절차의 투명성이 필요한 기업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베이직어탠션토큰’은 35.30%로 업비트에서 가장 낮은 체결 강도를 나타내고 있다. ‘쿼크체인’, ‘엠블’, ‘아르고’, ‘솔라’는 순서대로 ‘베이직어탠션토큰’을 따라 낮은 체결 강도를 띄고 있다. ‘쿼크체인’와 ‘엠블’의 체결강도는 각각 35.47%와 36.68%로 계산된다.
‘베이직어탠션토큰’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개인정보 침해의 위협, 개인 영상에 대한 권리 보장 및 보상, 일방적인 광고 수수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업비트는 광고주들이 ‘베이직어텐션토큰’을 지불해 브레이브(Brave) 브라우저에 광고를 게시하고, 사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상화폐 시장 대표 자산인 ‘비트코인’은 8월 23일 오후 현재 전일대비 0.30% 상승한 8,22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시세는 0.39%의 일간 상승률 함께 357만 원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