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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국제 무대로 사업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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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출자금 1백억 원을 납입하며 출범 소식을 알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가 일본의 오사카디지털자산거래소(ODX)와 협력관계를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열한 곳의 민간출자자와 부산시가 협약으로 출범한 디지털자산 거래소로 ‘토큰증권(STO)’을 포함한 ‘실물연계자산(RWA)’ 거래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화, 상품, 주식, 탄소 배출권, 부동산, 채권, 미술작품 등을 토큰화하고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하는 것을 뜻한다. 
최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행보로는 일본 오사카디지털자산거래소(ODX)와의 협력관계 구축 소식이 있었다. 두 거래소는 이달 초 양국의 ‘실물연계자산’과 ‘증권형토큰’ 시장 발전 및 상호 협력방안을 주제로 담화를 가졌다. 
현장에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오사카디지털자산거래소가 모두 지방자치단체와 연결고리를 갖기 때문에 각 지역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상민 부산디지털거래소 대표이사는 “부산광역시와 오사카시 관련된 두 거래소에서는 부동산 등 ‘실물연계자산’ 위주의 거래를 추구한다”라며 “양측의 협력은 콘텐츠, 지적재산권(I·P) 등의 분야에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공공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미오 미카즈키 오사카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두 거래소는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지역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력은 인접국으로서 한국과 일본이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함께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제공=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제공=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경우 지난 5월 민간출자자 열한 곳의 도합 100억 원 출자로 공식 출범 소식을 알렸다. 열한 곳의 민간출자자로는 이이티센, 메인스트리트벤처스, 바른손, 오콘, 하나은행, 하나증권, 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 Cloud), 위더스파트너스코리아 등이 있다. 
출자금 납입을 완료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실물연계자산’을 우선해 디지털자산 거래를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블록체인 산업 참여자들과 협력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사업계획을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는 “대한민국과 부산의 특징에 잘 부합하는 ‘실물연계자산’ 디지털살품이 활발히 매매되는 거래소이자 글로벌 허브 디지털자산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라며 “디지털자산 거래 관련 법률 근거도 정부 당국과의 성실한 협력하에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법인이사회는 지난 2024년 3월 25일 김상민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선임 전 부산시 블록체인 정책고문과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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