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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024년부터 가상화폐 신탁 관련 광고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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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지난주 정책 변경을 통해 내년 1월부터 가상화폐 신탁(Trust) 상품 관련 광고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구글의 이번 정책 변경이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염두에 둔 행보일 거란 의견이 나왔다.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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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따르면 구글은 내년 1월 가상화폐 신탁 상품의 광고 범위와 요구사항을 담은 신규 정책을 공개할 방침이다. 구글은 미국에서 가상화폐 신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고주가 자사 요건 충족 후 인증까지 받을 경우 광고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구글의 기조가 완화되는 모양새라는 반응이다. 
블록체인 전문매체인 크립토베이직(Crypto Basic)은 “지난 2018년 구글은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했으나 점차 입장을 완화하고 있다”라며 “현재 구글에서는 사용자의 직접적인 가상화폐 거래 내용을 다루지 않을 경우 광고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광고도 지난 9월 구글에서 제한적으로 허용됐다. 
 

구글이 오는 2024년부터 가상화폐 신탁 관련 광고를 허용할 방침이다(사진=구글)
구글이 오는 2024년부터 가상화폐 신탁 관련 광고를 허용할 방침이다(사진=구글)

구글은 대체불가토큰이 게임 생태계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소비된다는 점에서 대체불가토큰 콘텐츠 광고 허가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콘텐츠 내 겜블(도박) 관련 내용을 홍보하지 않는 경우, 대체불가토큰 게임 광고도 허가하겠다는 것이 구글의 입장이었다. 
시장에서는 구글의 대체불가토큰 광고 허용 결정이 지난 7월 구글플레이(Google Play) 앱스토어 내 대체불가토큰 게임 다운로드 허가의 후속 조치라는 평가가 돌기도 했다. 
구글은 지난 7월 통해 사전 신고를 마친 경우 대체불가토큰 게임 콘텐츠의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록을 허가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수익이 아닌 보상을 목적으로 하는 대체불가토큰 게임 콘텐츠에는 앱스토어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구글은 대체불가토큰 게임 광고를 지난 9월 15일부터 허용했다(사진=구글)
구글은 대체불가토큰 게임 광고를 지난 9월 15일부터 허용했다(사진=구글)

한편 구글의 가상서버 사업부인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는 지난 9월 30일 폴리곤 생태계에 블록체인 검증인(밸리데이터)으로 합류했다. 구글클라우드의 폴리곤 블록체인 합류는 양사가 지난 4월 맺은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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