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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파이넥스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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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파이넥스(Bitfinex) 가상화폐 거래소가 지난 11월 4일(현지시간)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해커가 부분적이고 불완전한 방식으로 비트파이넥스 고객 지원 시스템 내 오래된 일부 데이터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비트파이넥스
비트파이넥스

해킹으로 인한 고객 자금 손실 및 비트파이넥스 거래소 시스템 손상을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파이넥스는 해커가 서버, 지갑, 데이터베이스 인프라에는 접근하지 않았으며, 현재 법 집행 기관에 통보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해커는 고객 지원 상담원 계정을 해킹해 거래소 일부 정보를 들여다본 것으로 파악된다. 비트파이넥스는 해커가 고객 지원 상담원 계정을 해킹했다는 점에서 거래소 운영 관련 권한에는 접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당사는 지난 10월 말 발견된 경미한 정보 보안 사고를 해결했다”라며 “플랫폼 내 고객 자산은 위험에 처하지 않았으며, 해커는 비밀번호 정보에 접근하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비트파이넥스는 해킹 사건과 관련해 고객 자산과 거래소 데이터 베이스는 피해를 입은 게 없다고 전했다(사진=비트파이넥스)
비트파이넥스는 해킹 사건과 관련해 고객 자산과 거래소 데이터 베이스는 피해를 입은 게 없다고 전했다(사진=비트파이넥스)

비트파이넥스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역사적인 해킹 사건이 일어난 바 있다. 지난해 2월 미국 법무부에 체포된 비트파이넥스 해커는 2016년 약 2천 회에 걸쳐 11만 9754개의 비트코인을 탈취했다. 
당시 해커가 빼돌린 비트코인 11만여 개의 현금적 가치는 금일 기준 5조 6,162억 원이다. 용의자들은 탈취 이후 금과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 NFT)를 구입하고자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2만 5천여 개를 세탁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비트코인 관련 범죄자를 체포한 후 현지 법원의 자산 몰수 확정판결 절차를 통해 자산을 압류한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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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몰수 확정판결 후 미국 법무부 법집행기관인 연방보안청(US Marshal Service)가 압류 자산을 보관하는 방식이다. 현지 정부는 법원의 청상 명령에 기반해 비트코인을 시장에 매도하기도 한다. 지난달 기준 미국 정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19만 4,188개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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