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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연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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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이지코노미’ 보고서를 통해 업계 전문가들이 연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을 일부 점치는 중이라고 밝혔다.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시세 상승이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는 게 빗썸의 언급이다.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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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은 지난 10월 18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에 대한 수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소식이 돌았다고 설명했다. 
블랙록은 수정 신청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상품에서의 가격 추종 구조를 구체적으로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블랙록의 수정 신청서 제출 이후 미국 경제매체인 블룸버그(Bloomberg)의 애널리스트 시장 해석이 승인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블랙록의 현물 상장지수펀드 상품이 수정 신청서 제출 이후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에 등록된 것을 두고 ‘통상 약 1주일 후에 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될 때 나타나는 흐름’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빗썸
사진=빗썸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에는 연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가능성을 75%로 산정하기도 했다. 미국 법원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와 관련한 소송에서 현지 당국이 아닌 자산운용사의 손을 들어준 것에 기반한 관측이었다. 
현지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자사 비트코인 신탁 상품의 현물 상장지수펀드 전환을 놓고 증권거래위원회와 소송을 벌인 바 있다. 
법적 분쟁은 증권거래위원회가 시장 조작 방지와 투자자 보호 등을 우려한다는 이유로 그레이스케일의 전환 신청을 거부하며 일어났다. 그러나 법원은 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전환 신청을 거부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하며 그레이스케일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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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고서는 미국의 투자사인 갤럭시 인베스트먼트의 마이클 노브그라츠 최고경영자도 연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을 예상했다고 전했다. 
업계 분석 플랫폼인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승인 시 시장 유입 금액을 1,500억 달러(한화 약 200조 원)로 전망했다. 주 대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될 경우 시장 시가총액이 9천억 달러(한화 약 1,199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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