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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뉴스 일때 가치 더 높다는 분석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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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에 실제 출시되는 것보다 호재 뉴스로 존재할 때 30배 이상의 가치를 갖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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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경제매체인 파이낸셜타임스(FT)는 가상화폐 가치는 대중의 관심과 정비례한다는 점에서 실물 상품 출시보다 주류 언론의 보도가 더 효과적일 거라고 밝혔다. 가장 강력한 가상화폐 가격 상승 촉진제는 실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아닌 영향력 있는 출처에서 나오는 긍정적인 소식이란 설명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공신력 있는 뉴스와 가상화폐 시세의 상관관계로 지난해 9월 이더리움 블록체인 업그레이드를 예시로 들었다. 지난해 9월 이더리움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되며 자산 가격이 올랐으나,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후에는 가시적인 가격 시세 상승이 관측되지 않았다는 게 파이낸셜타임스의 언급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실제 출시되는 것보다 상상 속에 존재할 때 가치가 30배 더 높다고 평가했다(사진=파이낸셜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실제 출시되는 것보다 상상 속에 존재할 때 가치가 30배 더 높다고 평가했다(사진=파이낸셜타임스)

제이피모건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가상화폐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 같지 않다고 피력한 바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이미 캐나다와 유럽에 존재하지만 시장 관심을 크게 끌지 못했다는 의견이었다. 
다만, 제이피모건은 다수의 업체가 동시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를 선보이면 경쟁 관계가 형성될 거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내다봤다. 현지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경우 거래 수수료 인하라는 압력에 직면할 거라고 짚기도 했다.
한편 현재 비트코인 시장 참여는 개인보다는 기관투자자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이피모건은 9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가상화폐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사진=더블록/ 제이피모건)
제이피모건은 9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가상화폐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사진=더블록/ 제이피모건)

파이낸셜타임스는 “구글 트렌드 검색량과 같은 일반 시장 참여자의 관심도 지표는 가상화폐 약세장 이후 제자리걸음 중이다”라면서도 “기관 투자자가 주로 참여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내 비트코인 선물 계약은 지난해 8월 수준으로 치솟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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