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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융청, 싱가포르통화청의 블록체인 탐구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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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싱가포르의 금융 규제 기관이 가상화폐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일본 금융청(FSA)은 지난 6월 26일 싱가포르통화청(MAS)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가디언(Project Guardian)’ 내 관찰자 역할로의 참여 소식을 발표했다.
 

일본 금융청
일본 금융청

‘프로젝트 가디언’은 싱가포르통화청이 블록체인 금융(디파이, DeFi)과 자산 토큰화의 사용 사례를 탐구하고 안정성 및 건전성 확보 방안을 들여다보는 조사다. 현재 ‘프로젝트 가디언’에는 양국의 금융 당국 외에도 스탠다트차타드(Standard Chartered), 홍콩상하이은행(HSBC) 등 열한 곳의 민간 업체도 참여 중이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의 경우 지난해 11월 싱가포르통화청과 최초의 블록체인 금융 거를 실시하기도 했다. 업계에선 ‘프로젝트 가디언’을 통해 금융기관이 가상화폐 시장 투자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에 무게를 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일본 금융청이 싱가포르통화청이 진행하는 블록체인 금융(디파이, DeFi)과 자산 토큰화 실험인 ‘프로젝트 가디언’에 참여할 예정이다(사진=일본 금융청)
일본 금융청이 싱가포르통화청이 진행하는 블록체인 금융(디파이, DeFi)과 자산 토큰화 실험인 ‘프로젝트 가디언’에 참여할 예정이다(사진=일본 금융청)

일본 금융청은 이번 ‘프로젝트 가디언’ 참가가 블록체인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가디언’이 블록체인 기반 신규 자산 군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덜어줄 거란 입장이다. 
일본 금융청은 “지속적으로 복잡하게 발전 중인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위험을 해결하는 것이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은 강한 혁신의 원동력이 될 잠재력을 가졌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통화청과 일본 금융청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두 기관은 지난 2017년 공동 핀테크 협력체를 구축한 바 있다. 당시 구축된 협력체는 양국이 서로 자국 내 핀테크 기업을 추천하고, 추천된 회사가 각 관할권의 감독 당국에 규제에 대한 조언을 받는 내용을 포함했다.
 

싱가포르통화청
싱가포르통화청

한편 싱가포르통화청은 지난 6월 23일 송금 블록체인 프로젝트사인 리플(Ripple)에 주요 결제기관 라이선스(MPIL)를 부여했다. 
리플은 라이선스 획득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규제되는 디지털 결제토큰 상품과 가상화폐 오디엘(ODL)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오디엘 서비스는 리플 네트워크를 통해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을 실시간으로 변화하고 전송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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