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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스테이블코인-미국 달러 교환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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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결제기업인 페이팔(Paypal)이 플랫폼 이용자가 가상화폐를 달러로 교환할 수 있는 ‘오프램프(Off Ramp)’ 서비스를 출시했다. 페이팔은 ‘오프램프’ 서비스를 통해 가상화폐 매매 방법을 단순화시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페이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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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의 ‘오프램프’ 출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 11일 이뤄졌다. 서비스 사용은 페이팔 플랫폼이 연동된 대체불가토큰(NFT) 마켓과 메타마스크(MetaMask) 등 가상화폐 지갑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팔은 “‘오프램프’를 신규로 선보임에 따라 미국 가상화폐 시장 참여자들은 보유 가상화폐를 페이팔 잔액으로 전환해 은행이나 직불카드로 이체할 수 있게 됐다”라며 “당사는 ‘오프램프’ 외에도 현지 소비자가 플랫폼을 통해 가상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온램프(On Ramp)’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페이팔은 지난달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페이팔유에스달러(PYUSD)’를 출시한 바 있다. ‘페이팔유에스달러’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업계에서는 페이팔의 가상화폐가 제도권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5월 ‘테라’ 블록체인 프로젝트 붕괴 이후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체계적으로 만들어지고 있음에 따라 ‘페이팔유에스달러’의 제도권 안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시장 중론이다. 
 

페이팔이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가상화폐를 달러로 교환할 수 있는 ‘오프램프(Off Ramp)’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페이팔)
페이팔이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가상화폐를 달러로 교환할 수 있는 ‘오프램프(Off Ramp)’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페이팔)

‘페이팔유에스달러’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페이스북이 추진한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리브라(Libra)’보다 성공 가능성이 더 크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페이팔의 기업적 특성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 거란 예상도 나오는 분위기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미국 증권사인 비티아이지(BTIG)의 정책연구책임자는 페이팔이 은행과 전자상거래 산업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입안자들에게 ‘페이팔유에스달러’가 ‘리브라’보다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라고 분석한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경우 이달부터 ‘페이팔유에스달러’ 거래 지원을 시작하기도 했다. 코인베이스가 ‘페이팔유에스달러’를 거래소에 상장함에 따라 페이팔은 미국 시장 영향력을 넓히게 됐다.
현재 ‘페이팔유에스달러’가 상장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로는 ‘크라켄(Kraken)’, ‘유니스왑(Uniswap)’, ‘게이트아이오(Gateio)’, ‘크립토닷컴(CryptoCom)’ 등이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달 초 거래소에 ‘페이팔유에스달러’를 상장시켰다(사진=트위터/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는 이달 초 거래소에 ‘페이팔유에스달러’를 상장시켰다(사진=트위터/ 코인베이스)

한편 미국 콜로라도 주정부는 ‘페이팔유에스달러’를 현지 운전면허증 및 차량 등록 갱신 결제 수단으로 추가했다.
콜로라도 주정부는 지난해 9월 19일(현지시간) 개인 및 기업 소득을 포함한 모든 주(州) 내 세금 계산서에 가상화폐를 납세 수단으로 도입했다. 가상화폐를 통해 납세 가능한 항목으로는 개인 및 사업 소득세, 퇴직금, 원천 징수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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