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게임회사 텐센트가 국내 대표 게임기업 넥슨과 손잡고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텐센트 클라우드 측은 넥슨과 모바일 앱 ‘넥슨타운’ 출시를 위해 협업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인 ‘넥슨타운’은 광장, 캠핑장, 교실, 컨퍼런스 룸 등의 가상공간이 입주한 버추얼 월드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넥슨타운’에서 넥슨 온라인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아이템을 이용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곳에서 이용자들은 텐센트 실시간 통신(TRTC)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으며, 곧 실시간 화상채팅과 게임 아이템 거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텐센트 실시간 통신은 일반적인 오디오·비디오 통화뿐 아니라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80% 이상의 오디오 패킷 손실 저항률과 50% 이상의 비디오 패킷 손실 저항률의 고품질 멀티미디어 통신을 제공한다. 또한 0.3초(300ms) 미만의 엔드 투 엔드 앵커 지연을 특징으로 하는 전용 회선 수준의 초저지연 통신으로 실시간 인터랙션을 가능하게 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넥슨타운에 첨단 TRAE 음성 엔진 3A 프로세싱, 에너지 경쟁 기반 실내 오디오 믹싱 등 초고품질 오디오·비디오 기능과 낮은 임계값 및 빠른 액세스, 높은 동시성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텐센트 클라우드는 넥슨 사례처럼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현실감과 몰입감 넘치는 가상 세계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가상 시뮬레이션, 가상 도시와 캠퍼스, 실시간 클라우드 렌더링 및 디지털 트윈, 영업 사원, 고객 전문가 등의 디지털 휴먼 및 아바타, 실시간 캡처 및 페이스 스왑을 기반으로 하는 아바타 등 다채로운 메타버스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