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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형 은행, ‘코인베이스·로빈후드’ 주가 의견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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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요 은행사인 바클레이즈(Barclays)가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와 증권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Robinhood)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최근 투자 등급 상향 조정을 통해 당초 ‘비중축소(Underweight)’ 평가를 받았던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의 주식은 ‘중립(Equal-Weight)’로 변경됐다. 
 

바클레이즈
바클레이즈

바클레이즈는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사업이 성숙해졌다고 평가하며 두 업체에 대한 목표 주가와 투자 의견을 수정했다.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업체 모두 리스크를 내포한 것은 유효하지만, 미국 규제가 시장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사업이 확장될 잠재력을 보유 중이기 때문에 지켜볼 만하다는 것이 바클레이즈의 의견이다. 
최근 발표를 통해 기존 ‘비중축소’ 등급이었던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투자 의견은 ‘중립’으로 재평가됐다. ‘중립’ 단계 투자 의견은 해당 주식의 성과가 전반적인 시장과 일치할 것으로 예상될 시 부여되는 등급이다. 
바클레이즈는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모두 제품 확장 및 안정적인 재무 전망을 다지며 의미 있는 성숙을 이뤄냈다”라며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친(親) 가상화폐 시장 입장과 현지 현물 투자 상품 출시도 두 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즈가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사진=코인데스크)
바클레이즈가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사진=코인데스크)

특히 바클레이즈는 코인베이스가 지난 2022년부터 이어진 가상화폐 시장 불황에도 사업을 지켜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2022년부터 에프티엑스(FTX) 등 다수의 가상화폐 업체가 파산한 가운데 코인베이스는 인력 비용까지 낮추며 시장 회복력을 증명했다는 설명이다.
바클레이즈는 “직원 채용에 있어 코인베이스 경영진의 기준이 과거에 비해 엄격해졌다”라며 “수입원의 경우에도 거래 중개 수수료 이외에 수탁(커스터디)과 스테이킹(예치) 보상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다만, 코인베이스가 자사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특정 가상화폐가 증권(Security)으로 분류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인 점은 리스크로 언급됐다. 바클레이즈는 코인베이스가 대체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도 몇몇 불확실성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로빈후드의 경우 올해 2분기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Bitstamp)를 인수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빈후드는 지난 2월 유럽 지역 사업 확장을 위해 영국계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스탬프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스탬프 인수는 2억 달러(한화 약 2,732억 원) 규모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완료될 계획이다. 
바클레이즈는 “비트스탬프 매입 등을 통해 로빈후드의 사업 모델이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클레이즈는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의 목표 주가를 각각 169달러(한화 약 22만 6,375원)와 20달러(한화 약 22만 6,375원)로 제시했다.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주가는 최근 미국 나스닥 시장 장 마감일 기준 147.35달러(한화 약 19만 7,375원)와 1.84달러(한화 약 2,464원)를 기록했다.
 

로빈후드
로빈후드

비트코인은 9월 9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 한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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