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25일 자사의 PS5, PS VR2로 출시 예정인 각종 신작 정보를 공개하는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진행했다. 약 20종 이상의 신작 정보가 소개된 가운데,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호응을 얻은 국내 게임사들이 자리해 눈길을 끈다. 
카카오게임즈가 정식 공개한 신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시프트업의 히트작 ‘스텔라 블레이드’와 ‘니어 오토마타’의 콜라보 DLC 소식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카카오게임즈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최초 공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신작은 기존까지 국내에서는 ‘아키에이지2’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바 있는 프로젝트로, 온라인 기반 액션 RPG 장르 기대작으로 정식 명칭을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추구하는 묵직한 액션과 수준 높은 비주얼 퀄리티를 잘 확인할 수 있다.
 

인간형의 적부터 리자드맨, 드래곤, 트롤 등 거대한 적과의 대결이 다수 소개됐으며, 온라인 기반임에도 상대방의 패턴을 회피하며 빈틈을 노려야하는 등 강도 높은 액션을 예고했다. 
특히, 세세한 디테일까지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는 중세 도시 속의 풍경, 자연스러운 광원 효과, 절제되면서도 깔끔한 각종 전투 이펙트에 이르기까지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높은 기대감을 자아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오는 2025년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시프트업의 히트 상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수집했던 ‘스텔라 브레이드’ 또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많은 이용자들이 기다려왔던 ‘포토 모드’ 업데이트와 ‘니어 오토마타’와의 콜라보 DLC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포토 모드의 경우 다양한 사진 조정 옵션을 담아 무료 업데이트로 게임 내 추가될 예정이며, 25일 발표와 동시에 전체 OST 앨범 출시 소식을 함께 전했다.
 

이용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니어 오토마타’와의 콜라보레이션 소식은 연말 DLC 출시 계획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콜라보 DLC의 정확한 콘텐츠 정보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영상에서는 인류의 터전이 황폐해진 ‘스텔라 블레이드’ 속 세계관에 도달한 ‘니어 오토마타’의 주인공 2B의 모습을 맨 얼굴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단순 코스튬 업데이트가 아닌 별도의 신규 스토리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